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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 ‘매듭을 푸시는 성모 마리아 경당’ 14일 축복
김대건 순교자 기념탑도 설치 교황 방문 3돌 기념 14~15일 사진전·음악회·순례 등 마련
2017. 08. 13발행 [14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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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을 푸시는 성모 마리아 경당’이 솔뫼성지에 세워졌다.

대전교구 솔뫼성지(전담 이용호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3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5시 신축 성전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매듭을 푸시는 성모 마리아 경당’<사진> 축복식을 거행한다.

1980년대 초 독일에 유학했던 교황이 아우크스부르크 성 베드로 암 페를라흐 성당에서 18세기 초에 그려진 요한 게오르그 슈미트너(1625∼1707)의 ‘매듭을 푸는 마리아’ 성화를 보고 감동을 하여 복사본을 고국 아르헨티나로 가져가 직접 기도문을 쓰고 세 차례의 9일 기도, 곧 27일간의 묵주기도를 드리도록 했던 것을 기억하고 교황이 알려준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우리 삶의 매듭뿐 아니라 세상의 매듭을 푸는 전구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자는 뜻이 담겼다. 이를 위해 제대 옆에 ‘매듭을 푸시는 성모’ 환조 입상을 설치했고, 그 왼쪽에는 솔뫼 출신 김대건 일가 4대 성인과 복자를, 오른쪽에는 지상 교회를 형상화한 부조를 설치했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 마리아 경당의 전체 건축면적은 330.58㎡, 신자석은 200석 규모다. 당진시는 김대건 신부를 비롯해 4대에 걸친 순교자를 기념하는 탑을 설치하는 데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비로 3억 원을 지원했고, 신자들의 봉헌금을 합쳐 공사비로 총 10억 원이 들어갔다. 설계는 건우리건축사사무소(대표 김충렬 시메온), 시공은 당진 신화종합건설(대표 박철진 토마스)가 각각 맡았다.

한편, 솔뫼성지는 교황 방문 3주년을 맞아 14~15일 야외에 코스모스가 만개하도록 준비하고 있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마태오)씨의 사진전도 마련한다. 14일 경당 축복식에 이어 저녁 식사 뒤 오후 7시 성모승천대축일 전야 미사를 봉헌하고, 오후 8시 가톨릭 생활성가 공동체 더 프레즌트(The Present)의 음악회를 연다. 이어 15일 오후 5시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까지 도보순례를 하고, 저녁 식사 뒤 야외에서 기록 영화를 상영하고 빛의 축제인 ‘미디어 파사드’를 개최한다. 당진시 협조를 받아 솔뫼성지와 합덕본당, 신리성지에서 함께한다.



글·사진=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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