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방송] 신신우신’ 새 진행자 홍성원 신부
“지친 하루…휴식과 위로 시간 되고파”
2017. 06. 04발행 [14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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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의 기쁨과 아픔에 공감하고, 저도 기쁨과 위로를 드리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게 라디오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항상 기쁨을 전하는 방송을 만들고 싶습니다.”
 

5월 22일부터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이하 신신우신)의 마이크를 잡고 있는 홍성원 신부(서울 석관동본당 보좌)<사진>는 벌써 청취자와 소통하는 라디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주요 청취자인 신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진행을 맡은 지 며칠 만에 홍 신부와 인연이 있는 본당 신자들은 밤마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시험공부를 하며 라디오를 듣다 설레었던 옛 추억이 떠오른다’는 중년 신자부터 먼지만 쌓여 가던 라디오를 다시 거실로 꺼내왔다는 어르신까지 새로워진 신신우신을 기다리는 청취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 신부는 라디오를 통해 좋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등불이 되는 좋은 책을 접하게 된 것에 좋은 추억이 있다. 이에 홍 신부는 청취자들에게 매주 한 권씩 책 속의 좋은 내용을 나누고 마음 안에 밑줄을 그을 수 있도록 ‘우리가 만난 한 페이지’ 꼭지를 선보인다. 하루하루 청취자들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듣는 ‘뮤직 다이어리’, 자신의 기분과 상태를 한두 단어로 제시하고 청취자들과 교감하는 ‘오늘의 상태 메시지’ 등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사연과 신청곡’ 꼭지에서는 방송 첫날부터 지금까지 과분할 정도로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어요. 신신우신이 지친 하루의 휴식과 위로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홍 신부는 그동안 방송과 큰 인연은 없었다. 신학교 시절 방송반을 경험한 것도 아니다. 그러다 새 신부 시절인 2015년 박민우 신부가 진행하던 cpbc ‘그대에게 평화를 박민우 신부입니다’의 일일 디제이(DJ)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라디오와 인연을 맺었다. 신신우신 담당 PD가 홍 신부의 목소리와 예사롭지 않은 말솜씨를 눈여겨봐 놓았던 것. 홍 신부는 이후 전 진행자였던 김명중 신부가 피정 등으로 신신우신 방송 진행이 어려울 때 대신하며 방송 감각을 익혀왔다. 준비된 진행자인 셈이다.
 

홍 신부의 수품 성구는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요한 3,8)이다. 그는 “수품 성구로 택한 성경 구절의 바람은 니코데모와 예수님의 대화에서 성령으로도 번역될 수 있는 이끌림을 뜻한다”며 “하느님께서 이끄셔서 제가 사제가 된 것처럼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언제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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