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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마재성지, 27일 성가정 성지로 선포
2017. 05. 21발행 [1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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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 성가정 성지로 선포될 마재성지. 가톨릭평화신문 DB



의정부교구 마재성지(주임 최민호 신부)가 교구 성가정 성지로 선포된다.

의정부교구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마재성지(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698-44)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성가정성지 선포식과 성가정 동산 축복식을 거행한다.

마재성지는 복자 정약종 아우구스티노가 태어나고 묻힌 곳이다. 아내는 성녀 유조이 체칠리아, 아들은 복자 정철상 가롤로와 성 정하상 바오로, 딸은 성녀 정정혜 엘리사벳으로 가족 모두가 복자와 성인이다. 정약종 아우구스티노와 정철상 가롤로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됐으며 유조이 체칠리아와, 정하상 바오로, 정정혜 엘리사벳은 1984년 시성됐다. 복자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한국 교회 최초의 평신도 단체인 명도회 회장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박해 때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복자는 한문을 모르는 사람에게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 순수 한글 교리서 「주교요지」를 처음으로 편찬했다. 마재성지는 또한 정약현(1751~1821)ㆍ정약전(1758~1816)ㆍ복자 정약종(아우구스티노, 1760~1801), 다산 정약용(요한, 1762~1836) 등 4형제의 고향이기도 하다.

마재성지는 2년여에 걸쳐 성지에 성가정 동산과 공원, 정원 등을 조성했으며 심순화(가타리나) 화백 성화로 성지를 꾸몄다.

최민호 주임 신부는 “마재성지는 세계 교회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두 번의 대박해 중에 가족 전체가 순교로 신앙을 증거한 성가정의 땅”이라면서 “모든 신자 가정이 성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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