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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숨겨진 보물] 쉽고 간결히 쓴 성모 마리아의 모든 것
2017. 05. 21발행 [1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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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은총의 어머니 - 마리아 교의와 공경의 역사

조규만 주교 지음 / 가톨릭대학교출판부/ 1만 2000원



 
교의신학 박사인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가 저술한 책으로 ‘마리아론의 교과서’로 불린다.

초판본은 1998년 10월에 출간됐는데 지금까지도 국내에서 성모 마리아를 다룬 책 중 최고의 저서라고 평가받고 있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믿을 교리와 신심, 성모 발현과 전례의 의미 등 마리아론을 종합적이면서도 쉽고 간결하게 풀이해 놓았기 때문이다.

조 주교는 올바른 성모 신심과 공경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했다. 저자는 “성모 마리아 공경이 결코 하느님 흠숭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하느님 흠숭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분은 우리 신앙인의 본보기요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조 주교는 성모 공경을 겉치레 행사로만 그쳐서는 안 되며 그보다는 하느님 말씀에 대한 순종,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법에 대한 성실한 준수, 겸손, 고통을 묵묵히 감수하는 인내, 기도의 자세 등 그분의 삶을 본받는 일을 우선하라고 권한다.

 

그리스도 중심의 마리아론 다뤄

책은 ‘그리스도 중심의 마리아론’을 일관되게 다루고 있다. 제1부는 마리아의 교의와 신심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리아 공경을 반대하는 자들에 대해 구약성경에 나오는 마리아의 예형과 상징들, 신약성경이 증언하는 마리아의 구세사적 역할을 밝히며 마리아가 주님의 어머니요 믿는 자들의 어머니이며 교회의 어머니임을 분명히 한다.

또 초대 교회부터 제2차 바티칸 공의회까지 발전해온 성모 마리아에 관한 교의와 신심을 폭넓게 다루면서 성모 공경이 2000년 교회 역사와 함께함을 증언한다.

제2부는 마리아론의 기본 교의와 마리아의 중재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마리아의 동정성과 신적 모성, 원죄 없으신 잉태, 승천 교리에 관한 의미와 신학적 성찰을 서술하고 있다.

 또 교회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그의 보편적 모성애를 통해 구원의 유일한 중재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에 참여한다고 고백한다.

 

성모 발현에 관한 궁금증도 풀어

부록에서는 마리아 공경의 전례와 성모 발현을 다룬다. 특히 성모 발현과 사적 계시의 진실 여부의 판단 책임은 소속 교구장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고 발현 목격자가 마리아보다 두드러질 수 없고 그 메시지가 공적 계시의 진리와 교회 가르침에 어긋난다면 올바른 발현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정한다.

리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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