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80돌 전주교구, 새 목자와 새 복음화 여정 나선다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 착좌, “그리스도 닮은 삶 살겠다” 다짐
2017. 05. 21발행 [1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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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주교좌에 앉는 순간 전임교구장 이병호(오른쪽) 주교와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박수를 치며 축하해 주고 있다. 이힘 기자



김선태 주교가 13일 제8대 전주교구장에 착좌했다. 이병호 주교가 전주교구를 이끌어온 지 27년 만의 새 교구장 착좌다. 전주교구는 교구 설정 8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일이라는 뜻깊은 때에 새 교구장 착좌식을 거행하며 기쁜 마음으로 새 복음화 여정에 돌입했다.

주교 서품 및 착좌 미사가 봉헌된 군산 월명체육관은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4000여 명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들은 전임 교구장 이병호 주교에 이어 새롭게 교구를 이끌어갈 김 주교가 교구장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한마음으로 은총을 청했다.

이날 행사는 주교 서품식과 착좌 미사, 축하연으로 진행됐다. 주교 서품식에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 주교를 주교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교령을 김진화(교구 사무처장) 신부가 낭독했다. 이후 김 주교는 착좌 미사에서 전임 교구장 이병호 주교에게 주교품을 받은 뒤 목장(주교 지팡이)을 건네받고,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이 주교의 인도로 교구장에 착좌했다. 새 교구장이 된 김 주교는 교구 사제단의 순명 서약을 받고, 동료 주교단, 교구 사제단과 평화의 인사를 나눴다.

김 주교는 “그동안 제가 하느님과 여러분에게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으니 저도 사랑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리스도를 닮아 더욱 겸손하고 소통하며 사제들과 일치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주교는 이임사에서 “하느님을 향해 걸어오는 27년, 교구장 재임 기간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후임 김 주교님도 우리 신자들이 구름처럼 에워싸 동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축사에서 “김 주교님은 교구장으로서 무거운 십자가를 지게 되셨지만, 양 냄새 나는 목자로 누구보다 (교구장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착좌식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사제단 대표 김준호(전주 중앙주교좌본당 주임) 신부,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한귀석(바오로) 회장, 정동영(다윗) 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축사를 통해 김 주교에게 축하와 희망을 전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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