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바티칸방송 한국어판, 16일 재가동
교황 강론·메시지 전문 등 번역, 라디오 영상 서비스도 계획
2017. 04. 16발행 [14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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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강론·메시지 전문 등 번역, 라디오 영상 서비스도 계획

▲ 염수정 추기경이 바티칸방송 한국어판 운영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국 제공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방송 한국어판(kr.radiovaticana.va)이 16일 예수 부활 대축일부터 본격 재가동된다.

바티칸방송 한국지부를 맡은 서울대교구는 최근 교황청 홍보원과 ‘바티칸방송 한국어판 운영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실무를 담당하는 서울대교구 홍보국은 서울대교구청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한편 사제 2명과 평신도 5명으로 구성된 바티칸방송 한국어판 팀을 꾸렸다.

한국지부는 로마 현지 바티칸방송이 제공하는 교황 강론과 메시지 전문(全文), 세계 교회 기사를 우리말로 번역한다. 모든 원고는 사제들의 감수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지부는 먼저 기사와 사진에 대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라디오ㆍ영상 방송의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2015년 10월에 처음 시작한 바티칸방송 한국어판은 정부 예산 지원을 받아 로마 현지에서 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말로 예산 지원이 종료됐다. 바티칸방송은 현재 45개 언어로 운영되고 있다.

협약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교황청 홍보원장 다리오 비가노 몬시뇰이 각자 현지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바티칸방송 역사상 바티칸이 아닌 지역 교회에 지부가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리오 비가노 몬시뇰은 “교황청 홍보원과 서울대교구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교황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화 사명을 잘 수행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지부 책임을 맡은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2014년 방한으로 교황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상황에서 보편 교회의 목소리를 보다 정확하고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교황님의 말씀을 한국 사회에 직접 전달하는 새로운 창구인 한국어판이 한국 사회 복음화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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