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내실 없는 성장세, 미사 참여율 20%대 무너져
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6’ 발표, 복음화율 10.9% 미사 참여율 19.5%
2017. 04. 16발행 [14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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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6’ 발표, 복음화율 10.9% 미사 참여율 19.5%



2016년 12월 31일 현재 한국 교회 신자는 574만 1949명으로 조사됐다. 2015년보다 1.5%(8만 6445명) 늘어난 숫자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대비 신자 비율(복음화율)은 10.9%로, 2015년에 비해 0.2%p(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주교회의가 5일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6’에 나타난 결과다. 복음화율은 2010년 이후 매년 0.1%p씩 증가해 오다가 교황이 방한했던 2014년에만 0.2%p 증가한 바 있다.

반면 신앙의 내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인 주일미사 참여율은 전년보다 1.2%p 감소한 19.5%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주일미사 참여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6년이 처음이다. 성사 참여자 수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많아진 것은 고무적이다. 첫영성체는 4.9%p, 고해성사(판공성사 포함)는 4.7%p, 병자성사는 4.9%p, 견진성사는 1.9%p 증가했다.

2016년 영세자는 11만 1139명으로, 전년 대비 4.3%(5004명) 감소했다. 남성은 763명이 늘어나 1.3% 증가한 데 비해 여성은 5767명이 줄어 10.3%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남녀 신자 비율은 남자 42.3%, 여자 57.7%로 여성 신자 비율이 15.4% 높았다. 전체 신자에 대한 교구별 신자 비율은 서울대교구 26.5%, 수원교구 15.4%, 인천교구 8.8%, 대구대교구 8.7% 등으로 2015년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수도권 교구에 소속된 신자는 320만 7992명으로 전체 신자의 55.9%를 차지했다.

교구별 복음화율은 서울대교구가 15.3%로 가장 높다. 제주 11.7%, 청주 11.7%, 인천 11.6%, 대구 11.0%, 수원 10.9% 등이 뒤를 이었다.

본당은 1719개로 전년 대비 13개 증가했지만 공소는 740개로 21개 줄었다. 성직자는 추기경 2명을 포함해 주교 39명, 한국인 신부 4998명, 외국인 신부 164명 등 모두 520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보다 72명이 증가했다. 교구 소속 신부는 4264명으로 전체 신부 수의 82.5%를 차지했다. 교구 소속 신부는 서울대교구가 86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대교구(501명)·수원교구(476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학생 수는 1421명으로, 전년도보다 49명이 감소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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