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청소년
신부님과 함께 아이들 영어도 영성도 쑥쑥
2017. 04. 09발행 [1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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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베레스트 아카데미 영어유치부의 종교교육 시간에 고승범 신부와 프레드릭 신부가 예수님 가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레지오회 영어유치원

용인 죽전에 국내 처음 문 열어

지성·인성 길러 교육 사목 실현



“굿모닝! 파더 프레드릭~”

경기도 용인 ‘에베레스트 아카데미 영어유치원’의 종교 교육 시간. 7세 반 아이들이 프레드릭 카이저 신부 앞으로 쪼르륵 모여 앉았다.

“Mom(엄마) Mary(마리아), Dad(아빠) Joseph(요셉), Son(아들) Jesus(예수)”

합창하듯 입을 맞춰 예수님 가족을 외우는 아이들 목소리로 교실이 쩌렁쩌렁 울린다. 예수님 이야기 퀴즈가 나오자 아이들은 앞다퉈 손을 들며 자신이 답을 말하겠다며 ‘파더!(신부님)’를 외친다. 프레드릭 신부는 예수님 가족 이야기부터 시작해 가족의 개념과 넓은 의미의 가족, 이웃 사랑 등을 설명했다.

전 세계 22개국에서 학교 230여 곳을 운영하며 교육 사목을 펼치고 있는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가 3월 용인 죽전에 영어유치원을 개원했다. 2006년 한국에 진출한 수도회가 국내에 문을 연 첫 교육기관이다. 유치원 이름은 수도회가 미국 미시간주와 필리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 이름에서 따왔다.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한 수업 방식 역시 그대로 담았다. 한국인과 원어민 교사가 함께 담임을 맡고 있으며 현재 5~7세를 대상으로 다섯 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레지오회 사제도 교사로 나서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현재 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고승범 신부와 칠레에서 교육 사목을 하다 올해 한국 땅을 밟은 프레드릭 신부다. 두 신부는 유치원에서 주 1회 종교 수업을 맡고 있다.

고승범 신부는 “지성, 인성, 영성이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41년 멕시코에서 설립된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는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 9개 학교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육 사목을 펼치고 있다. 그리스도의 레지오회는 전 세계 수도회 교육자들이 교육 철학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문의 : 031-889-5522, 에베레스트 아카데미 어학원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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