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십자가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교황, 사순 시기에 십자가의 의미 묵상하라 당부
2017. 03. 19발행 [1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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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순 시기에 십자가의 의미 묵상하라 당부

▲ 지난해 성금요일에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CNS 자료사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리스도인의 십자가는 집안의 가재도구나 옷 장식품이 아니다”라며 사순 시기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하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12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자들과 삼종기도를 바치기에 앞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 수난을 피하지 않으셨다”며 “이 같은 사랑을 드러내는 십자가는 부활의 영광으로 들어가는 문(門)”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 “제자들은 절대군주 같은 메시아를 기대했으나, 예수는 왕이 아니라 겸손한 종의 모습으로, 또 부자가 아니라 머리 둘 곳조차 없는 가난한 모습으로 당신이 메시아임을 드러냈다”며 이런 당황스러운 역전이 바로 ‘십자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십자가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징표이자,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분의 상징”이라며 “이 사순 시기에 경건한 마음으로 거기에 매달리신 그리스도를 묵상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교황은 13일 교황 피선 4주년을 맞았으나 별다른 기념 행사를 갖지 않았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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