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이주민의 ‘등대’ 되어줄 복합문화센터 첫삽
의정부교구 ‘아시아의 등대’ 착공, 내년 1월 완공 예정
2017. 03. 19발행 [1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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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아시아의 등대’ 착공, 내년 1월 완공 예정

▲ 아시아의 등대 착공식에 참석한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관계자들이 삽으로 흙을 뜨고 있다.



의정부교구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57-49에서 다문화 복합 문화공간 ‘아시아의 등대’ 착공식을 열고,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착공식에는 아시아의 등대 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동국대 조은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의원, 운영위원장 서해성 감독 등을 비롯해 운영위원과 교구 사제단,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8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 아시아의 등대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연건평 약 980㎡, 건축면적 410㎡로, 다목적 강당과 주방, 면담실, 교리실, 유아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설계는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조민석(매스스터디스 대표) 건축가가, 시공은 이평종합건설이 맡았다.

착공식에 앞서 이기헌 주교와 교구 사제단은 아시아의 등대 부지 옆 봉일천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아시아의 등대 착공을 축하했다.

이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가난한 나라에서 일자리를 찾아온 많은 이주민이 우리나라에서 인간적인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혹사당하며 힘들게 지내고 있다”며 새롭게 지어질 ‘아시아의 등대’가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등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등대는 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파주엑소더스(이주민센터)의 새 보금자리다. 이주민과 지역민이 한데 어우러져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지향하고 있다. 2014년 첫 건립 회의를 시작해, 2015년 말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부지 용도변경과 공사비 부족으로 공사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신부는 “파주에 생길 아름다운 아시아의 등대에서 어느 나라 사람이든 형제자매, 친구, 이웃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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