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목
“위안부 합의 무효화 촉구” 한뜻으로 기도
2017. 03. 12발행 [1405호]
홈 > 사회사목 > 일반기사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기 기사를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 3월 1일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이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 전국행동’이 마련한 미사에 참여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기원했다.


일본대사관 앞 3·1절 미사 봉헌

사제·신자 등 1000명 넘게 몰려

일본 예수회 신부도 공동 집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 전국 행동’이 재의 수요일인 1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곁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봉헌된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기원하는 미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50여 명의 사제를 비롯한 수도자, 신자 1000여 명이 참례했다.

소녀상 주변을 메운 미사 참여자들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한일 합의 무효화를 함께 외쳤다. 전국행동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함께 ‘2015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화를 위한 서명 운동과 거리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일본대사관 앞에서 미사를 봉헌한 것은 2016년 3ㆍ1절과 광복절에 이어 세 번째다.

호명환(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회장)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98년 전인 1919년 선조들이 어둠에 맞서 생명의 진실을 외친 이날 우리는 또다시 위안부 피해 참상을 제대로 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매 순간 진리를 향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미사를 공동집전한 나카이 준(예수회 일본관구) 신부도 “일본이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새 미래를 위해 한 걸음을 시작하도록 따뜻하게 받아들여 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기
 관련기사보기
첨부파일
이전뉴스 다음뉴스 추천 목록
 
발행일자
지난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