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교황과 트럼프 대통령, 5월 하순 만나나?
G7 정상회담 참석차 이탈리아 방문 때 바티칸 예방할 듯
2017. 02. 19발행 [1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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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담 참석차 이탈리아 방문 때 바티칸 예방할 듯





프란치스코 교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하순에 만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G7 정상회담은 5월 26~27일로 잡혀 있다. 바티칸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참석 전이나 후에 바티칸으로 교황을 예방하는 식으로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 소식통은 “두 지도자는 초기에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건과 관련해 충돌이 있었다”며 “트럼프가 이탈리아까지 와서 교황을 만나지 않고 돌아가면 교황을 무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에 그처럼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사가들은 벌써부터 두 지도자의 첫 만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 질서와 난민 문제, 강대국 역할 등에 관한 정치적 스펙트럼이 ‘달라도 너무 다른’ 2강(强) 사이의 긴장감과 공감대에 대한 호기심이다.

한 명은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다. 다른 한 명은 최강대국 지도자다. 둘은 신적 권력과 세속적 권력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섰다고 해서 바티칸과 백악관이 상당 기간 긴장 상태에 놓일 것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동안 바티칸 주재 미국 대사들이 ‘다리’ 역할을 훌륭하게 해왔다.

미국은 바티칸이 초미니 국가지만 영향력과 비중을 고려해 거물급 인사를 대사로 보낸다. 트럼프 대통령도 조만간 바티칸 대사를 새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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