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CMC 사회공헌 백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 담은 백서 발간
인술 펼치며 봉사·나눔까지… 톡톡 튀는 사랑 실천
2017. 02. 19발행 [1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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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술 펼치며 봉사·나눔까지… 톡톡 튀는 사랑 실천

▲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정성을 쏟아왔다. 사진은 2015년 11월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서울대교구장, 왼쪽) 추기경이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와 함께 여의도성모병원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아기를 축복하는 모습.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의 사회공헌 활동은 뿌리가 깊다. 박해를 받던 1800년대 중반부터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버려진 어린 생명을 돌보기 위해 구호사업을 펼쳤고, 시약소와 무료 진료소를 열어 가난한 이들에게 자선 의료를 실천했다. 서울대교구가 1936년 CMC의 모태인 성모병원을 세운 것도 이러한 자선 의료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였다.




CMC가 펴낸 사회공헌 백서 「Cure & Share : 치유와 나눔」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부단히 노력해온 CMC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집이다. 백서는 일반적 기준에 따른 분류 체계를 갖췄으며, 최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

김평만(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신부는 “교회가 운영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여느 일반 병원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른 자선 활동을 망라한 백서가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신부는 “백서는 계량화할 수 있는 지표들만 정리한 것으로, 환자들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어루만지는 원목 활동이나 호스피스, 친절한 응대 등은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CMC 병원은 일반 병원과 달리 그리스도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MC는 앞으로 3년 단위로 사회공헌 백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CMC의 2012∼2015년 사회공헌 활동을 6개 분야별로 소개한다. 괄호는 4년간 지원한 금액이다.




▲기부(23억 7419만 원)


교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이뤄지는 이웃 돕기 사랑 실천 사업이다.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에게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재난 지역에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긴급구호 사업을 통해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선진료(399억 8802만 원)


사회사업, 호스피스, 가정간호, 알코올 의존치료, 한센병 연구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유 가능한 질병을 앓고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자선 활동이다.

의료봉사단이 의료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무료 이동진료와 해외 저소득층 환자를 초청해 치료하는 의료지원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각막이식 수술 지원(성의교정), 성모사랑나눔ㆍ무료 이동진료(여의도성모), 생명존중 사업ㆍ무료 이동진료ㆍ이주노동자를 위한 성모클리닉ㆍ무료 종합건강검진(의정부성모), 지역사회 협력 풀뿌리 자선진료ㆍ해외취약계층 지원(부천성모), 무료 이동진료(성바오로), 후원기관 업무협약 의료비 지원 및 안과 건강검진(인천성모), 지역사회 무료 진료ㆍ해외 환자 초청 진료(성빈센트), 시력 손상 저소득층 환자 수술 지원ㆍ캄보디아 환자 초청 진료(대전성모) 등이 병원별 주요 자선진료 활동이다.




▲해외 의료봉사(17억 3298만 원)

빈곤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재난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을 찾아가 이동진료와 수술 지원, 의료진 교육 등을 펼치는 의료봉사 활동이다.

특히 2010년에 해외의료 전담부서인 의료협력본부(성의교정)를 신설해 극빈층을 위한 상설 자선진료소 운영과 현지 지역병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연수 등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해외 의료선교 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몽골 성모진료소 운영ㆍ아프리카 가나 개안 수술,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 단기 의료봉사(성의교정), 사랑의 원정대 운영ㆍ해외 의료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 및 저금통 동전 모으기(성빈센트) 등을 들 수 있다.



▲영성구현 봉사 활동(14억 3046만 원)

다양한 직종의 유관 부서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봉사 활동이다.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을 위한 각종 노력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공의 꽃동네 봉사(성의교정), 본당 연계 가정간호(서울성모), 가톨릭 산모ㆍ신생아 집중치료센터(여의도성모), 성가의료봉사단ㆍ알코올 의존 환자를 위한 재활 치료 프로그램 운영(부천성모), 국가 위탁사업 운영(인천성모), 본당 의료봉사ㆍ가정방문 멘토링 서비스ㆍ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 대민 의료 지원(대전성모) 외에도 다양하다.



▲행사 활동(12억 1766만 원)


지역사회 주민들과 환우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질병 예방 및 건강 지원 행사는 물론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하고자 학술, 예술, 스포츠 등의 친교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단체 활동이다.

생명존중 합동 콘서트(성의교정), 주요 장기 및 질환별 건강 강좌ㆍ고 김수환 추기경 추모 장기 기증 캠페인(서울성모), 소아 환우 돕기 부천 자선 야구대회(부천성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및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공식 지정병원 의료 지원(인천성모),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성빈센트) 등이 꼽힌다.

▲교직원 자원봉사 활동(19억 2285만 원)

교직원들이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자선회, 동아리, 부서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펼치는 기부, 의료봉사, 사회봉사, 문화 행사 등의 단체 봉사 활동이다.

성모자선회ㆍ어린이학교ㆍ사랑실천봉사단ㆍ가톨릭간호사회(서울성모), 성빈첸시오회ㆍ사랑봉사단(의정부성모), 호스피스완화의료팀(부천성모), 엄마 되어주기 모임ㆍ빨래 봉사 모임(성바오로), 호스피스후원회ㆍ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인천성모), 빈첸시오회(성빈센트) 등이 대표적인 교직원 봉사 단체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피스메이커스

피스메이커스는 CMC가 소속된 가톨릭학원이 교육과 의료 지원을 통한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체계화하기 위해 2008년 7월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CMC와 별도로 △가난한 아시아 국가에 의료봉사단 파견 △네팔, 카자흐스탄 등 저개발 국가 빈곤 아동들에게 교육 기회 제공 △해외 빈곤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한 결연 후원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 급식비ㆍ생활비 지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63억 6067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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