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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엠마오 연수원'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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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4 발행 [1208호]
▲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가운데) 주교와 염수정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회의 관계자들이 18일 엠마오 연수원 기공식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오상철 명예기자 osach@naver.com

   주교회의는 18일 제주시 한림읍 이시돌목장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엠마오 연수원'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엠마오 연수원은 안식년을 지내는 전국 교구ㆍ수도회 사제들이 머물며 체계적 교육을 받고 재충전을 하게 될 사제평생교육기관이다. 안식년 프로그램은 각 교구 사제평생교육 담당자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산하 사제평생교육연구위원회에서 마련한다.

 이시돌목장 젊음의 집 맞은편 부지에 지상 2층으로 지어지는 연수원은 대지 면적 1만6529㎡, 건축면적 2680㎡ 규모다. 연수동과 숙소동 5개로 이뤄지며 연수동에는 강의실과 회의실, 수녀원, 성당 등이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를 비롯해 염수정(서울대교구장)ㆍ김희중(광주대교구장)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단과 사제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수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강 주교는 "안식년을 지내는 사제들은 사목현장에서 누적된 피로를 풀고,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새로운 지적 영양분을 섭취하게 될 것"이라며 "사제들이 이곳에서 영적 쇄신을 하고 재충전을 하면 한국교회 전체의 내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제연수원 건립은 한국교회의 숙원 사업이었다. 교구마다 피정ㆍ연수ㆍ안식년제 등으로 사제평생교육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전국 교구 사제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은 없었다. 30여 년 전부터 필요성을 느끼고 건립을 계획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번번이 계획으로 그치고 말았다. 엠마오 연수원은 2014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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