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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정신철 보좌주교 문장ㆍ사목표어 확정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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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0 발행 [1070호]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4월 29일 인천교구 첫 보좌주교로 임명된 정신철 주교의 사목표어와 문장이 확정됐다.
 정 주교의 사목표어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 1,16)라는 성경 구절로, 하느님의 끝없는 보편적 사랑을 교구민들과 나누고 온 세상에 전파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 주교는 "주교 임명소식을 듣는 순간 이 말씀이 떠올랐고, 성체조배를 하는 내내 이 말씀이 머릿속을 맴돌았다"고 밝혔다.
 문장은 주교의 전통적 상징인 목자의 모자와 중앙의 지팡이, 신앙의 수호를 상징하는 방패로 표현했다.
 방패 상단의 빨간색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성령의 은사와 그리스도를 따르는 순교적 열정을 상징한다. 흰 비둘기는 지상을 향해 힘차게 강림해 참 평화와 구원을 주시는 성령을 형상화했다. 방패 오른편 녹색 바탕의 성체와 말씀의 식탁은 하느님 사랑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영적양식을 의미한다. 성체가 V자 형태로 쪼개진 것은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행동하는 믿음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왼편의 진한 남색 바탕에 빛나는 별은 인천교구 수호자인 바다의 별 성모 마리아를 상징한다.
 정신철 보좌주교 서품식은 6월 16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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