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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체 열매는 '친밀과 소속감'

「2009년 수원교구 중심 사목에 대한 봉사자 의식 조사 분석 보고서」펼쳐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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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발행 [1051호]

 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문희종 신부)은 최근 「2009년 수원교구 중심 사목에 대한 봉사자 의식 조사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8년 11월~2009년 6월 교구 소속 187개 본당 14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으로 그 중 142개 본당에서 1018부가 회수됐으며 유효 설문 972부를 분석한 것이다. 이번 설문은 교구 중심 사목 중에서 소공동체, 가정, 청소년 분야에 대해 조사했다.


 
 #소공동체 중심 사목

 소공동체 사목과 관련, '소공동체 중심 사목 이후 긍정적 변화'로 응답자 가운데 가장 높은 22.9%가 '소공동체 모임 안에서 이웃 신자들 간 친밀'을 꼽았다. 두 번째로 '본당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 확인'이 18.9%, '소공동체 중심으로 본당 일들이 진행'이 12.4%로 뒤를 이었다.

 소공동체 사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가장 많은 신자(16.8%)가 '전 신자 대상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을 꼽았다. 이어 '다양한 소공동체 모임 및 방법 제시'가 14.2%, '본당 소공동체 봉사자들에 대한 집중교육'이 13.5%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교구가 봉사자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파악해 연령, 경력, 개인 교육환경에 따라 프로그램을 개방하고 본당ㆍ지구ㆍ교구 차원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통합적 양성과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정 중심 사목

 가정 중심 사목과 관련, '가정사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성가정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시'가 31.5%로 1순위로 나타났고, 2순위로는 '본당 사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27.2%를 차지했다.

 자녀 교육 중 가장 걱정스러운 사항으로는 26.8%가 신앙교육, 18.9%가 인터넷(컴퓨터 게임 및 음란물 노출), 17.3%가 성적문제를 꼽았다. 특별히 20대, 30대, 40대에서는 인터넷과 성적문제, 친구관계를 가장 많이 걱정하고 있고, 50대, 60대, 70대는 신앙교육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자들은 교회가 이벤트성이 아닌 본질적 가정사목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단위의 활동 및 봉사기회', '가족 단위 신앙증진 프로그램', '소공동체를 통한 가족 단위 활동 지원'의 장을 마련해주길 희망하며 지금보다 더 생명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신자들에게 참여의 장을 마련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 중심 사목

 청소년 중심 사목과 관련, '청소년 복음화를 위해 시급한 것'으로는 32.6%가 '부모가 먼저 청소년 복음화에 적극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답했다. '청소년 중심 미사 전례를 통한 적극적 참여 기회를 제공'(22.9%)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보고서는 청소년 중심 사목은 부모가 먼저 청소년 복음화에 적극 관심을 가질 때 시작되며 청소년 신앙생활에 대한 활성화가 일시적인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특수 프로그램의 마련과 함께 모두의 지속적 관심과 후원이 뒤따를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본당이 청소년 사목의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철저한 공조체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소년 사목은 독자적으로 분리해서 시행돼야 할 사목분야가 아니라 가정사목과 긴밀하게 연결돼야 하며 나아가 소공동체와도 함께하는 통합사목으로써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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