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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대주교 새 문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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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3 발행 [1035호]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 새 문장이 공개됐다.
 남색 바탕의 문장 안에는 흰 비둘기와 일곱 줄기 빛살, 세 줄기 파도가 그려져 있다. 남색은 천상의 색으로 영원과 무한함을 뜻한다.
 성령을 상징하는 흰 비둘기는 날개와 꼬리를 사람의 손과 발로 형상화해 일상 안에서 함께하는 성령의 손발을 나타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준 그리스도의 섬김을 본받고 모든 이를 위한 착한 목자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성령의 힘으로 교구민 일치와 평화, 지역 복음화에 대한 의지이기도 하다.
 일곱 줄기 빛살은 칠성사와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 그리고 빛고을 광주대교구를 비추는 빛이다. 특별히 가운데 긴 세 줄기 빛은 입문성사인 세례, 견진, 성체성사를 나타낸다.
 세 줄기의 파도는 교구 지역 특징인 다도해의 푸른 물결과 내륙을 흐르는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을 표상한다.
 문장 위 이중 십자가는 광주대교구와 사도 바오로의 칼을 상징하며 문장 아래에는 사목표어인 '주님 뜻대로(FIAT VOLUNTAS DO MINI)'가 적혀 있다. 사목표어는 루카복음 1장 38절 말씀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모든 것을 내어 맡기신 성모님 모범을 따르겠다는 의지다. 표어가 적힌 리본의 파란색은 성모님 색깔을 의미한다.
 가장 윗부분에 자리한 4개의 술을 달고 있는 갓은 한국 첫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상징한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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