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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고고씽!] 청소년국의 바람

[예수님께 고고씽!] 청소년국의 바람

열정적 사도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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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6 발행 [977호]
열정적 사도로 성장하길


 어른들은 모른다. 청소년들 마음을. 하지만 청소년들은 먼저 마음을 여는 이에게 언제든 다가설 준비가 돼 있다. 평화신문은 청소년들 가까이서 함께하며 그들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청소년국 사목자들 코너 '예수님께 고고씽'을 마련한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과 함께하는 '예수님께 고고씽'은 청소년국 산하 각 부서 사목자들이 돌아가며 집필한다.

▲ 김 영 국 신부(서울대교구 청소년국장)

흔히 '청소년'하면 중ㆍ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젊은이만을 생각하기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업무를 소개하려면 으레 '유아에서 청년까지'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된다.
 청소년국 안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유아부에서부터 본당 청년들과 관련된 각종 자료제공 및 교육을 지원하는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서가 함께하고 있다. 또 교회정신으로 사회 일반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설립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와 산하 청소년 시설들도 함께 자리 잡고 있다.
 결국 청소년국이라는 큰 집 안에는 유아부와 가톨릭이미지 사업부, 초등부, 중고등부, 중고등학교사목부, 청년부, 대학생사목부, 가톨릭스카우트, 용문청소년수련장을 비롯한 여러 수련관과 명동성당 입구에 있는 청소년문화공간 '주' 등이 함께하고 있으니 한지붕 밑에 열다섯 가족이 모여 살고 있는 셈이다.
 주교님 한 분과 사제 14명, 수도자 11명, 직원 145명이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이렇게 본당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청소년 사목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국이 본당이나 지구 또는 지역 차원의 사목을 대신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직접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나 대규모 행사보다는 교구 공동 청소년 사목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사목에 필요한 교재와 자료를 제공하며, 사목 협력자들을 육성함으로써 현장 사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성소국이나 사목국 등 다른 부서와도 긴밀하게 협조하며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 성소국에서는 1500여 명의 예비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모임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예비신학생 모임을 통해 사제직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양성되는데, 이들은 우리 교회의 자랑이고 큰 재산이다. 또 이들은 사제 지망생이기 이전에 교회의 기둥으로 자랄 청소년들로서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담당 부서의 경계를 넘어서 협력해야 할 사안이다.
 청소년국은 더 나아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사목에도 힘을 모으고자 한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고, 하느님의 가족으로서 친교를 체험할 기회도 만들어가고자 노력한다.
 교회는 젊어져야 하고 교회의 '젊음'을 가시화해 주는 연령층은 청소년들이다. 이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교회 일에 참여함으로써 신앙이 주는 기쁨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뒤 세대에 다리 놓아주는 세대로 성장해서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열정적 사도들로 성장하는 것이 '청소년국'의 진정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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