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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구는 교구와 본당 잇는 연결끈"

"대리구는 교구와 본당 잇는 연결끈"

제5대리구 주교대리 여창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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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7 발행 [939호]
제5대리구 주교대리 여창환 신부


    "교회가 활성화되려면 사제단이 하나돼야 하고, 신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대리구제는 시대적 요청입니다."
 주교대리 여창환 신부는 "처음 대리구제 시행 당시 반신반의하던 신부들도 지금은 대리구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 신부는 이어 "대리구제의 가장 큰 성과는 교구사제 400명이 만들어낼 수 없는 '친교'에 있다"며 "사제간 친교는 자연스레 신자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 또 "대리구제 시행 전에는 교구 사목지침을 각 본당에서 실천해 나가기가 어려웠지만 이젠 대리구청이 교구의 사목지침을 각 본당에서 잘 실천하도록 연결끈이 돼주고 있다"며 대리구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 신부는 사제단의 친교와 신자들의 능동적 참여를 큰 성과로 평가하며 그 바탕엔 소공동체 정신과 공동사목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공동체 정신은 '이웃에게 하느님 사랑을 나누는 것'이고 공동사목은 '서로 터놓고 살자'는 것이다.
 여 신부는 사회복지 사업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대리구제가 교회 숨통을 트게 했다면 사회복지사업은 대리구가 잘 굴러가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식으로 머리만 채우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봉사는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세상도 변화시킵니다. 이런 점에서 사회복지사업은 신자들에게 가장 좋은 신앙 체험장입니다."
 여 신부는 "신부들이 각자의 탈렌트를 100% 활용하면서도 서로 돕고 협력하는 친교를 맺을 수 있도록, 또 신자들은 신앙의 원천적 기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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