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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로 고통받는 홀몸노인 찾아 그리스도 사랑 나누는 '13천사'

병마로 고통받는 홀몸노인 찾아 그리스도 사랑 나누는 '13천사'

▨대리구 속으로 / 구미 가톨릭호스피스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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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7 발행 [939호]
▨대리구 속으로 / 구미 가톨릭호스피스 봉사자


   구미의 외진 곳에서 아픈 몸으로 살아가는 홀몸노인이라면 구미 가톨릭 호스피스 봉사자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5대리구 가톨릭호스피스센터(담당 남종우 신부)에서 2000년부터 구미지역에서 임종을 앞두고 병마로 고통받는 암환자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호스피스 봉사자는 모두 13명으로, 2인 1조가 되어 환자 1명당 한 주에 두차례씩 방문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자체 호스피스 교육도 실시한다.
 이들은 병원 및 가정을 방문할 뿐 아니라 호스피스 대상자와 나들이도 떠난다.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고, 사회복지 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호스피스센터의 역할이다.
 5년 넘게 봉사자로 활동한 성순금(에와 마리아, 65) 회장은 "처음 방문할 때는 환자가 입을 열지않아 봉사자들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봉사자들의 지속적 방문에 환자들도 감동을 받아 마음의 문을 연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봉사하는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와 마음 속 이야기를 터 놓으면서 서로 마음의 치유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5대리구는 구미와 김천 지역에 가톨릭호스피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김천지역은 11월부터 호스피스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구미가톨릭호스피스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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