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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개도국과 청정 기술 공유해야"

교황, 환경 파괴하는 수요 억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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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6 발행 [937호]
교황, 환경 파괴하는 수요 억제 촉구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산업화된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들과 청정 기술을 공유해야 하며 환경에 피해를 주는 재화에 대한 수요를 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은 6~12일 그린란드 일룰리삿에서 열린 북극에 관한 종교 과학 환경 심포지엄에 참석한 환경 및 종교 지도자들에게 "급속한 산업화를 겪고 있는 나라들은 환경에 무분별하게 피해를 줌으로써 과거에 다른 나라들이 저지른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대기 오염과 기후 변화가 그린란드 섬의 빙하들의 급속한 해빙에 미친 영향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
 교황은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기후 변화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인류 가족 전체를 위한 중대한 관심사"라고 말하고, "어떠한 국가나 기업도 모든 경제 사회적 발전에 있는 윤리적 합의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환경을 무시하는 데서 오는 결과들은 언제나 인간의 공존을 저해하고 그래서 인간 존엄성을 거스르며 안전한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이나 주민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이어 지구 자원을 보호하는 책임은 각자가 진지하게 져야 하겠지만 선진 산업 국가들과 개발 도상국가들 간의 협력 증진을 포함해 지구 차원의 해결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바티칸시티=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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