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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대리구 시대] 대구 제4대리구 주교대리 조정헌 신부

[가자! 대리구 시대] 대구 제4대리구 주교대리 조정헌 신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리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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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발행 [931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리구 건설"


"제4대리구 복음화율은 4.5%에 그치지만 지역사회에서 가톨릭 교회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제4대리구 조정헌 신부는 이를 위해 먼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리구 표어인 '한마음 한뜻'처럼 공동체가 하느님 안에서 똘똘 뭉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할지역 본당을 두번째 사목방문하고 있는 조 신부는 대리구제 시행에 대해 '자연스런 변화'라고 평가했다.
 "도시와 교구가 급팽창하는 상황에서 대리구 체제로 전환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점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포항과 경주, 울릉군에서 드러난 문제는 열악한 교육환경이었다. 한 시간 교육을 받으러 고속버스와 기차를 타고 대구로 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소홀했던 건 교육만이 아니었다.
 조 신부는 "사목자들 관심이 본당에 한정됐다는 것, 또 교회가 신자들 신앙생활에 깊숙이 관여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사제들은 대리구제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역의 정치ㆍ경제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신자를 통해 가톨릭 교회의 목소리도 낼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다.
 조 신부는 "이 외에도 사회복지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는 등 사회적 활동도 하고 있다"며 "새로운 것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교육기능을 강화하고 가톨릭 교회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 신부는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평신도들의 능동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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