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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성 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운영 창살없는 개방형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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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3 발행 [898호]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운영 창살없는 개방형 정신병원


▲ 국내 최초 창살없는 `개방형 정신병원`으로 환자 치료 영역을 병실이 아닌 병원 전체로 넓힌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
 우리나라 최초의 개방형 정신병원으로 환자 인권을 최우선으로 지향해온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병원장 양운기 수사)이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인권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의 인권상 수상은 그리스도 정신을 따라 인간 존엄성을 실천해온 교회 노력이 인정받음과 동시에 한국 정신보건 시설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은 1990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설립했다. 병원은 지난 16년 동안 기존 신경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개방형, 맞춤형 치료로 정신과 치료 개념을 바꿔왔다.

 병원 홍보ㆍ원목실장 이상윤 신부는 "정신과 병원들의 인권 유린이 심심찮게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이 때에 우리 병원의 인권상 수상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세상과 사회가 변화해도 인간 존엄성 존중의 고귀한 정신을 포기하지 않고 이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식은 8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세계인권선언 제58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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