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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직 현장에서

[사도직현장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순교자 성월’ 김성태 신부( 대전교구 솔뫼성지 전담) 개(浦)가 육지 깊숙이 치고 들어온 형국이라 ‘내포’(內浦)라고 불렀단다. 그래서 내포에는 검은 흙이 많다. 차진 개흙이 삽자루에 자꾸만 엉겨 붙었을 텐데, 개펄 자락에 둑을 쌓고 발로 다져서 척박한 땅이나마 새 터를 일구어냈다. 거기 쏟아낸 땀과 피와 눈물이 거름이 되는가 싶더니, 검은 박토는 어느새 탐스러운 곡식을 자아내는 옥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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