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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68호 2022년 06월 26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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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복음] 삼위일체 대축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사랑의 신비
“하느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지만, 그 본성으로는 하나로 일치하고 계신다”는 ‘삼위일체’ 교리는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지만, ‘서로 다르면서 동시에 같다’는 그 심오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설명하기 어려워 ‘신비’라고 부릅니다. 위대한 교부인 아우구스티노 성인조차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사도직현장에서] 가족의 의미
김문희 신부(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 서울대학교병원 원목실장)
예전에 오랜 시간 저와 대화를 했던 한 형제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형제님과 저는 임종 전까지 몇 달가량을 병상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대화 속에서 살아왔던 지난날을 돌아보았고 하느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성찰을 나누곤 하였습니다.어느 날 병실 창가에 서 계시는 형제님을 보고 다가갔는데, 유난히 표정이 ...
[생활속의 복음] 성령 강림 대축일 - 성령을 받아라
전례력상 오늘 성령 강림 대축일로 50일간의 부활 시기가 끝나고 내일부터는 연중 시기가 다시 이어집니다. 연중 시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하시며 숨을 불어넣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상당히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세기 2장에서 “주 하느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
[생활속의 복음] 부활 제6주일 - 주님이 말씀하시는 참된 평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석 달이 되어갑니다. 그로 인해 너무나 많은 사람이 큰 고통을 겪고 있지요. 아무리 그럴듯한 이유와 명분을 들이대며 합리화하려고 해봤자, 전쟁의 본질은 ‘힘’과 그 힘이 초래하는 ‘폭력’입니다. 더 센 힘을 가지고 있는 쪽이 그 힘을 이용하여 상대를 억지로 굴복시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드는...
[생활속의 복음]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동료 사도들이 토마스에게 전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그런데 토마스는 증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로 인해 ‘불신의 대명사’가 됩니다. 그리스도교는 근본적으로 보고 나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보게 되는 종교인데 그 부분을 간과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토마스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사실 자체를 불신...
[생활속의 복음] 주님 부활 대축일 - 위대한 믿음의 도약
신학교 입학 시험과목 중에 교리시험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금세 답을 적었는데, 한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음을 드러내는 증거는 무엇인가?” 주일학교 학생 때도, 교사로 봉사할 때도 주님의 부활은 당연한 진리라고만 생각했기에, 부활의 증거라는 개념 자체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겁니다. 결...
[생활속의 복음]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십자가를 바라보는 상반된 두 모습
“신은 죽었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한 말입니다. ‘신’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신처럼 떠받들던 절대적 가치들이 그 본질적인 의미를 잃어버린 현실을 냉철하게 비판하는 말이지요. 이 말이, 사실은 지난 2000년 동안 교회가 끊임없이 외치고 있으며, 매해 사순 시기가 되면 집중적으로 묵상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 신이 죽었습니다. 예수님...
[생활속의 복음] 사순 제5주일- 과거를 묻지 마세요
흘러간 옛노래 중에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독서와 복음의 말씀을 보면, 주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으시겠다고요….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이사 43,...
[생활속의 복음] 사순 제4주일 - 받고 누리는 것들에 대한 감사부터
작은아들이 아버지께 ‘유산’을 요구합니다. 멀쩡히 살아계신 아버지께 유산을 요구하는 것은 그분을 ‘죽은 사람’ 취급하겠다는 뜻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볼 일’이 끝나면 그분과의 관계를 끊고 제멋대로 살 거라고 대놓고 선언한 겁니다. 너처럼 불효막심한 놈은 호적에서 파버릴 거라고 노발대발해도 모자랄 판에, 비유 속의 ...
[생활속의 복음] 사순 제3주일-재판관이 아니라 포도재배인이 되어
잘못을 만회할 기회가 있고,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만 더 실패하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주눅이 든 채 그 일에 임하면 제 실력을 발휘해보지도 못하고 나중에 후회할 결과만 남게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로 가길 바라실까요...
[생활속의 복음] 사순 제2주일- “얘야, 너는 참 나를 닮았구나”
이형기의 시 ‘낙화(落花)’ 중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시의 화자는 온갖 세속적인 욕심과 집착을 떨쳐버리고 ‘떠나야 할 때’에는 떠나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떠남 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그 순간은 사라지겠지만, 그 사라짐을 ...
[생활속의 복음] 사순 제1주일 - 광야에서도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
호사다마(好事多魔)란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른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단식하시면서 인류 구원의 길을 준비하셨는데, 악마가 다가와 방해 공작을 편 것입니다.먼저 악마는 예수님께 돌을 빵으로 바꿔보라고 요구합니다. 물질로 백성의 마음을 얻으라는 유혹입니다. ‘하...
[생활속의 복음] 연중 제8주일-자비로 감싸 안아 ‘회개’의 열매를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제자들의 모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그분의 제자답게 잘 살아야 예수님께서 얼른 오신다는 생각으로 그분의 가르침을 철저히 지키며 살고자 애쓴 이들이 있었습니다. 한편 오매불망 기다려도 예수님이 오실 기미가 안 보이니 신앙생활이 점점 나태해지고 세상의 유혹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되...
[생활속의 복음] 연중 제7주일- 눈 질끈 감고 사랑하다 보면
‘빨래’는 옷에 묻은 더러운 것들을 물로 깨끗이 씻어내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옷을 헹궈낼 ‘깨끗한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세탁기로 돌려도 헹굼물이 깨끗하지 않으면 힘들게 제거한 땟물이 다시 옷감에 달라붙어 더러워집니다. 오늘 복음의 핵심 주제는 ‘용서’입니다. 용서란 상대방과 나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는 일입니다...
[생활속의 복음] 연중 제6주일 - 가난한 사람이 행복한 이유
음식을 먹을 때 맛있는 것을 먼저 먹는 사람이 있고 나중에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삶을 대하는 태도와도 연결됩니다. 맛있는 것을 먼저 먹는 사람은 지금 당장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보통 심리적 정신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인내와 기다림 속에서 욕망을 조절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반면 맛있...
[생활속의 복음] 연중 제4주일, 해외 원조 주일- ‘뼈 때리는’ 경고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은 맡길 예(預) 자에 말씀 언(言) 자를 써서 ‘하느님께서 맡기신 말씀을 대신 전함’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또한 ‘예언’이라고 번역된 그리스어 단어는 ‘~를 위하여’라는 뜻의 전치사에 ‘말하다’라는 뜻의 동사가 더해진 합성어인데,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누구를 위하여 말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즉 그 말을 듣는 ...
[생활속의 복음]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 말씀을 마음과 행동으로 들어야
우리는 ‘말을 잘 듣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듣다’, ‘친구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듣다’, ‘음악을 잘 듣다’. 똑같이 ‘듣다’이지만, 각각의 ‘듣다’마다 다양한 뜻이 있습니다. 어떤 소리가 귀에 들어오는 일도 ‘듣다’이고, ‘남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태도도 ‘듣다’이며, 남이 하는 말을 실행에...
[생활속의 복음] 연중 제2주일 - 주님의 기적, 내 삶의 표징으로
상대방이 내 부탁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장황한 말을 늘어놓기 마련입니다. 지금 자기가 얼마나 딱한 상황에 처했는지, 그래서 청하는 것이 얼마나 간절히 필요한지, 만약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게 되는지를 부풀려 말하게 되지요. 그래야 자기가 원하는 걸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께 기도할 때는 단순...
[생활속의 복음] 주님 세례 축일 - 하느님이 맡기신 소명의 잔
물은 상반된 두 가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한 가지는 ‘생명’입니다. 인간은 단 사흘만 물을 마시지 못해도 죽음에 이릅니다. 물은 삶을 유지해주기에 ‘생명’이라는 이미지를 지닙니다. 다른 하나는 ‘죽음’입니다. 이 세상에서 숨을 쉬고 살아가는 생명체는 물속에 빠지면 단 몇 분 만에 죽음에 이릅니다. 물은 삶을 중단시키는 ‘죽음’이라...
[생활속의 복음]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 ‘하느님의 어머님’ 성모님께 대한 공경
천주교 교리 중에 가장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게 바로 오늘 기념하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 호칭에 관한 것입니다. 인간일 뿐인 마리아를 두고 감히 전능하신 ‘하느님의 어머니’라니…. 이런 ‘신성모독’이 어디 있느냐는 것이지요. ‘천주교는 마리아를 숭배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늘을 보지 못하고 하늘을 가리키는 ...
[생활속의 복음] 주님 성탄 대축일 - 지극한 사랑으로 오신 주님! 기뻐하여라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4년, 프랑스 북부의 한 거점에서 독일군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은 서로 1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차가운 전장에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눈 채 성탄을 맞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먼저 연합군 진영에서 백파이프로 캐럴을 연주하는 ...
[생활속의 복음] 대림 제4주일- 주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는 믿음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갔을 때 ‘아인 카렘’이라는 마을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남서쪽에 위치한 아담하고 소박한 시골 마을로, 그곳에는 ‘성모 방문 기념’ 성당이 있습니다. 거기 마당에는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모습을 묘사한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배가 불러있는 두 산모가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 ...
[생활속의 복음] 대림 제3주일, 자선 주일- 주님 기다리는 ‘기쁨’을 누리자
흙으로 만드는 ‘옹기’는 물에 적셔 빚는 과정과 불에 굽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단단한 그릇으로 완성됩니다. 그런데 그릇을 빚는 과정에서 재료를 준비하고, 모양을 잡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굽는 과정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재료로 쓸 흙이 중간중간 뭉치지 않도록 고운 체로 잘 밭쳐내야 합니다. 또한, 그릇의 두께가 적당하고 균일하...
[생활속의 복음] 대림 제2주일,인권주일, 사회교리주간- 하느님 모상의 소중함
기후 위기로 인해 다소 어울리지 않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긴 했지만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도는 제법 쌀쌀한 요즘입니다. 피부로 느껴지는 바람의 날 선 차가움이 우리의 마음까지 얼리지는 못하겠지만 홈리스들에게는 뼈 속까지 시리게 만드는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 통상 홈리스로 지칭되는 거리의 노숙인들, 쪽방촌 주민들 그리고 고시원을 비롯한 ...
[생활속의 복음]대림 제1주일- 지금, 주님 뜻에 맞게 살고 있는가
다사다난했던 2021년도 종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올 한 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내 삶이 어땠는지를 되돌아봅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기보다 주님의 뜻을 따르는 일에 마음을 쓰기보다 잘 먹고 잘살기 위한 세상의 일에 마음을 빼앗겨 있던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에 교회는 한발 앞서 새해를 맞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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