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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68호 2022년 06월 26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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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단상]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김혜영, 사비나,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말씀의 이삭 원고 의뢰를 받고 자신은 없었지만, 한빛(프란치스코)을 얘기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같은 신앙의 형제자매님들이 한빛을 기억하고 추모한다면 엄마로서 최고의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글이 써지지 않았습니다. 밝게 쓰고 싶은데 한빛의 죽음을 떠나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일 미사를 드리러 온 교우들의 행복한 마음...
[신앙단상] 함께 맞는 비(김혜영, 사비나,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함께 한다는 것은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빛(프란치스코)이 떠난 후 친구, 동료에게서 한빛이 비정규직 등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청년이면 누구나 고민했을 아름다운 삶이지만, 선하고 평범하게 살아가고자 했던 한빛 같은 청년에게 이 사회가 그만큼 절망적인 것...
[신앙단상] 거룩한 부담(김혜영, 사비나,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아들 한빛(프란치스코)이 떠난 후 시간도 함께 멈췄습니다. 한빛을 가슴에 묻지 않고 부활시켜 함께 살아가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매일 무너집니다. 평범했던 한 가정에 닥친 파괴적 슬픔은 어떠한 것으로도 메꿔질 수 없었고,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신비스러웠습니다. 고마운 이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를 일으켜주고 남은 ...
[신앙단상] 내 하루의 십일조(김혜영, 사비나,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진초록 나무들과 웅성대는 꽃들로 눈부신 6월입니다. 계절의 변화는 하루하루 성실히 채우다 보면 어느 순간 화려한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2년 전 퇴직하면서 ‘아침기도’와 ‘미사’를 매일 하리라 결심했습니다. 하루가 온전히 저의 자유의지에 달렸으니 가능할 것 같았고, 어느 날 피어날 은총의 꽃을 자랑할 욕심에 미리부터 흥...
[신앙단상] 하느님으로 향하는 길(홍진호, 제노, 첼리스트)
2016년 독일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활동, 예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강의까지 종횡무진 바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사회인으로서 첼로 연주자 생활은 음악에만 집중하면 그만이었던 유학생의 생활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고, 당시만 해도 세상 물정을 전혀 몰랐던 터라 낯설고 고된 현실을 회피하고 싶은...
[신앙단상] 코라디노(Coradino) 신부님(홍진호, 제노, 첼리스트)
제가 6년 가까이 유학 생활을 했던 독일의 뷔르츠부르크(Wrzburg)라는 도시는 독일 낭만 가도의 시작이자 현지인들에게는 숨은 보석이라 불릴 만큼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가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제는 마음의 고향이 돼 버린 추억의 그곳을 떠올려 보면, 뼛속 깊이 파고드는 독일의 추위 속에서 집을 구하느라 꽤 긴 시간을 전전긍긍하며 ...
[신앙단상] 까까머리 훈련병(홍진호, 제노, 첼리스트)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대학교 신입생 시절, 이제 막 적응한 학교와 친구들을 뒤로하고 1학년 1학기를 마치자마자 입대를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에 교수님도 친구들도 적잖이 당황했지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다녀오라는 아버지의 권유와 악기 연주자로서 출퇴근 가능한 군 복무 배치는 고민의 여지 없이 입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입대를 한 달...
[신앙단상] 엄마의 기도 일기(홍진호, 제노, 첼리스트)
그레고리안 찬트, 바흐의 칸타타, 어린이 성가대, 무반주 모테트를 비롯해 양희은, 이선희, 이상은, 조용필 등 어린 시절 집 스피커에서는 쉴 새 없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음악을 켜놓고 청소하시는 시간이 시부모님을 모시며 바깥일과 집안일을 병행해야 했던 고단한 어머니의 일상에 몇 안 되는 나름의 힐링 ...
[신앙단상] 나의 첫 여름 성경학교(홍진호, 제노, 첼리스트)
어린 시절, 친척 형들과 노는 게 마냥 좋았던 저는 할머니가 열심히 다니셨던 교회와 친척 형들이 다니던 성당을 동시에 왕래하며 줏대 없는(?)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철없고 순수했던 어린아이의 감성에는 두 종교의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이 오히려 재미있게 느껴져서 미사와 예배를 하나의 놀이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를 예뻐해 주셨던 신...
[신앙단상] 예수님께 가까이(조용민, 요셉, 구글 코리아)
한 기업의 기업 가치는 현재 발생하는 영업이익과 매출에 대해 몇 배수로 기대감을 반영한 시가총액의 개념으로 정해지곤 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여러 기업들이 적게는 2~3배 많게는 20~30배씩의 기대감을 부여받고, 이에 시장이 부응해서 주가가 유지됩니다. 그렇게 보면, 제가 일하고 있는 구글이라는 회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여러 기...
[신앙단상] 함부로 친절하기(조용민, 요셉, 구글 코리아)
우리나라의 MZ세대에서 MBTI (성격유형검사)가 엄청난 유행을 오랫동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테스트를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 번 해보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에 비하여 제게는 한결같은 결과만 나오는 것을 보면, 저는 참 변하지 않는 캐릭터의 소유자인가 봅니다. 저는 ISTJ가 나오는데, 이는 갑작스럽거나 새로운 ...
[신앙단상] 하느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조용민, 요셉, 구글 코리아)
존경하는 교수님께 전해 들은 어느 신부님의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 “나도 때때로 사람들 때문에 성가신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못마땅할 때는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하고, 하느님께서 그 사람을 바라보듯이 그 사람을 바라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과 상황 모두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
[신앙단상] 모든 순간 하느님을 만납니다(조용민, 요셉, 구글 코리아)
구글은 매년 다양한 콘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합니다. 2018년 역시 장충체육관에서 수천 명이 모여 구글의 인공지능 사례와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당시 인공지능 부분 발표를 맡은 저는 청중 중에 지원자를 받아서 무대로 모신 다음, 태블릿 피씨와 펜을 드리면서 그림 실력은 상관없으니 저희 팀에서 준비한...
[신앙단상] 자장자장(홍찬미, 글로리아, 싱어송라이터)
언젠가부터 저는 속삭이다시피 노래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목소리에 힘을 다 빼고 부르는 제 노래를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 시행착오 끝에 찾게 된 지금의 목소리가 저는 싫지 않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노래하는 일에 반드시 화려한 기교나 폭발적인 가창력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태양처럼 강렬한 음악이 있는가 ...
[신앙단상] 희망적으로(홍찬미, 글로리아, 싱어송라이터)
“혹시 잃고 싶지 않은 것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지난겨울에 있었던 한 공연에서 관객으로부터 받은 질문입니다. 질문을 받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희망’. 그날 저의 대답은 짤막했지만, 질문이 남긴 여운은 길었습니다. 한동안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믿을 수 없는 걸 믿고 있어 / 바랄 수 없는 걸 바라면서견...
[신앙단상] 그녀를 위해 노래해 주세요(홍찬미, 글로리아, 싱어송라이터)
제게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감수성 깊은 이 친구는 일상의 사소한 장면도 놓치지 않습니다. 길을 걷다가 꽃 한 송이를 발견해도 “어마! 저건 누구누구를 닮았다. 소중해! 그렇지?”라고 외치며 두 눈을 반짝이곤 하지요. 또 친구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영혼 깊이 음미하며 간직해 온 복음의 구절들을 아름다운 언어로 풀이해 ...
[신앙단상] 사랑하는 봄(홍찬미, 글로리아, 싱어송라이터)
찬바람 사이로 봄이 조금씩 깃들기 시작하는 3월입니다. 사랑하는 봄이 오고 있나 봅니다.요즘 저는 봄과 함께 찾아오는 것들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서강대학교의 성이냐시오관에는 커다란 자두나무가 한 그루 자라고 있는데, 나무는 매년 봄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을 드리웁니다. 연둣빛 잎사귀가 돋아난 가지에 푸릇푸릇...
[신앙단상] 나에게 하느님은(최주봉, 요셉, 서울가톨릭연극협회장)
누군가 저더러 하느님은 어떤 분이시냐고 묻는다면, 저에게 하느님은 고마우신 분이라고 답하겠습니다. 8남매의 장남으로, 상과에 진학하길 바라시는 아버지 뜻을 거슬러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대학교 2학년 때 처음 연극에 데뷔한 후 20년 무명생활을 거쳤습니다. 그래도 그 모든 시간을 하느님께서 돌봐주셨다는 것을 이제 깨닫습니다. 가끔 신앙...
[신앙단상] 가장 큰 후원자는 하느님(최주봉, 요셉, 서울가톨릭연극협회장)
서울가톨릭연극협회(서가연)는 가톨릭 신앙을 갖고 공연을 통해 봉사하고자 하는 연극인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처음 출발할 때부터 여기저기서 도와주시는 후원으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노숙자들에게, 문화예술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공연을 합니다. 그동안 서가연이 무대에 올린 연극으로 톨스토이나 오 헨리, 찰스 ...
[신앙단상] 서울가톨릭연극협회(최주봉, 요셉, 서울가톨릭연극협회장)
2015년,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발족하면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의 기간도 짧고, 믿음도 부족한 저에게 선배님이 찾아오셔서 “자네가 회장을 좀 맡아야겠다”라고 부탁하시는데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 이전에도 가톨릭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이 있어서 한 달에 한 번 모였었다는데, 정식으로 단체를 만들어서 제대로 운...
[신앙단상] 누구에게 돈을 맡길까(이서원, 프란치스코, 한국분노관리연구소장)
대학원 장애인복지론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교수님이 우리에게 던진 첫 질문은 “오늘 수업을 받고 나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가 절단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였습니다. 학생들이 차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눈물만 날 것이다, 너무 화가 날 것이라는 이야기 등이 이어졌습니다. 제 차례가 왔을 때 ‘죽고 싶을 것’이라고...
[신앙단상] 탁 트인 마음(이서원, 프란치스코, 한국분노관리연구소장)
저는 절에서 여러 해를 살았습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잿빛 옷을 입고 스님의 머리 긴 제자, 즉 유발상좌로 지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 상담을 주제로 강의도 다니고, 상담도 하러 다녔습니다. 한 번은 인천교구에 ‘부모도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사흘간 워크숍을 가게 되었습니다. 회색 옷을 입고 짧은 머리로 도착한 모습이 영락없이 절...
[신앙단상] 가족 세미나(이서원, 프란치스코, 한국분노관리연구소장)
제일 가까운 사람이면서 가장 먼 사람은 누구일까요. 답은 가족입니다. 늘 가까이 있어서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남보다 더 모르는 사람이 가족일 수 있습니다. 어느 해, 가족들끼리 세미나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형제들에게 온 가족이 모여 세미나를 하면 어떻겠냐고 의견을 물었더니 다들 반응이 시큰둥했습니다. 굳이 할 필요가 있겠느...
[신앙단상] 간섭 없는 세상이 천국(이서원, 프란치스코, 한국분노관리연구소장)
3대가 한집에 살며 다툼 한번 없이 평화롭게 사는 집이 있습니다. 제가 26년째 상담을 배우고 있는 이근후 선생님 댁입니다. 선생님께 비결을 묻자 한마디로 대답하셨습니다. “우리 집에는 서로 간섭이 없다.” 선생님은 처음 자녀들이 집을 짓고, 3대가 모두 함께 모여서 살고 싶다고 했을 때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예티의 집 헌장’을 ...
[신앙단상] 즐겁게 기다려주시는 하느님(이서원, 프란치스코, 한국분노관리연구소장)
삶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지금은 보스턴에서 공부하고 있는 신부님을 처음 만난 건 기다림을 통해서였습니다. 신부님은 수도자로서 신학대학원 상담심리학 수업을 듣는 저의 제자였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신부님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는 시간, 중년의 한 남자가 오래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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