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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사랑이피어나는곳에] “벌레 없는 집에서 우리 딸 키우고 싶은데…” 사기 결혼…전세 보증금마저 빼앗겨...두 살배기 돌보며 일하기 쉽지 않아...살 곳 마땅치 않고 내년 쫓겨날 상황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동작구의 한 재개발 예정지.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가 가파른 언덕을 힘겹게 올라오고 있다. 19개월 된 보미를 혼자 키우는 박상미씨다. 박씨가 빌라 3층에 있는 자신의 집 현관문을 열더니 신문지를 말아 바닥을 친다. 집 안 구석구석으로 돈벌레와 바퀴벌레들이 사라진다.모녀가 이곳으로 이사 오게 된 건 남편이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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