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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02호 2021년 02월 28일 사순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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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향기 with CaFF
일반기사
연재기사
[영화의 향기 with CaFF] (104) 심플라이프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관계
세상에는 ‘관계’를 다룬 작품들이 많다. ‘관계’ 속에서 삶은 풍요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각종 의무만 지워진 고립무원이라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듯 왜 같은 ‘관계’ 안에서 날마다 다르게 느끼는 걸까? 사람들과의 ‘관계’를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줄 영화를 찾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심플라이프(桃姐)’를 알게 되었다...
[영화의 향기 with CaFF] (103) 새해전야
다른듯 같은 사람들의 행복 추구법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묵시 21,3)홍지영 감독의 극영화 ‘새해전야’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자 친구로부터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고 홀연히 아르헨티나로 떠난 진아, 결혼을 ...
[영화의 향기 with CaFF] (102) 세 자매
평범한 듯 보이는 세 자매의 아픔
괜찮은 척, 완벽한 척, 안 취한 척, 소심덩어리, 가식덩어리, 골칫덩어리. 영화 소개에 이끌려 영화를 보는 내내 참 불편하고 당황스러웠다. 배우들의 명연기로 인해 시간차도 없이 바로 그 일상으로 불려 들어가 그녀들의 말, 태도, 감정, 상황들과 맞닥뜨리며 마음이 무거워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영화가 필요한 이유를 보는 듯했다. 거울처...
[영화의 향기 with CaFF] (101) 블라인드
동화처럼 아름답고 슬픈 로맨스
겨울에 어울리는 영화 ‘블라인드’는 색감이 빠진 모노톤의 설원 위에 그림 같은 저택이 황량하게 드러나며 시작된다.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게 된 주인공 루벤(요런 셀데슬라흐츠)이 절규하는 소리와 함께 물건을 내던지는 효과음, 정체 모를 비명이 저택 구석구석에 입체적으로 울려 퍼진다. 실명 이후 난폭해진 루벤이 간호인들을 힘들게 하고 견디지...
[영화의 향기 with CaFF] (100) 파힘
난민 출신 천재소년의 감동 실화
영화 ‘파힘’은 체스 천재 방글라데시 소년 파힘이 프랑스로 망명해 프랑스 체스 챔피언이 되고 프랑스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는,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이다. 방글라데시의 위험한 정치적 상황을 피해 아버지 누라와 프랑스로 망명한 파힘은 프랑스 적십자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임시거처를 마련한다. 하지만 처음에 프랑스 정부는 이들의 망명...
[영화의 향기 with CaFF](99) 소울
당연한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
“기뻐하십시오. 서로 격려하십시오. 서로 뜻을 같이하고 평화롭게 사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2코린 13,11)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소울’은 재즈 뮤지션으로 성공을 꿈꾸지만, 중학교 음악 선생님으로 겨우 자리를 잡고 사는 ‘조’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정규...
[영화의 향기 with CaFF] (98) 굿바이
가볍게 풀어가는 인생의 무거운 숙제들
많은 이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인생영화가 되었던 영화 ‘굿바이’가 다시 극장가를 찾았다. 이미 잘 알고 있던 영화임에도 새롭게 다가온다. 좋은 영화는 세월이 흘러도 감명과 더불어 통찰을 건넨다. 마음으로 읽는 돌멩이 편지처럼.도쿄에서 첼리스트로 활동하던 ‘다이고’가 악단의 해체로 무직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연령 제한 없음...
[영화의 향기 with CaFF] (97)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1962년 홍콩을 배경으로 같은 날 한 아파트로 이사 온 두 남녀가 각자의 배우자가 외도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도덕적인 관념에 고민하다가 결국 헤어지는 과정을 그린 ‘화양연화’는 스토리보다는 이미지가 돋보이는 매혹적인 영화이다.멜로영화의 특징인 주인공들의 엇갈림은 영화 초반 좁은 아파트 복도와 국수를 사러 가는 길목에서 빈번히 보여준다...
[영화의 향기 with CaFF] (96) 언플랜드
인간의 생명권보다 우선하는 권리는 없어
영화 ‘언플랜드’는 미국 최대의 낙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에서 8년간 상담사로 일했던 애비 존스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8년간 일했으면서도 한 번도 수술실에 가본 적이 없었던 애비는 일손 부족으로 갑작스레 호출된다. 애비는 그날 처음으로 뇌를 비롯한 모든 장기와 심장이 뛰는 모습까지 ...
[영화의 향기 with CaFF] (95) 크리스마스의 기적 : 욜키 1914
어두울 때 찾아오신 아기 예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루카 2,14)러시아 영화 ‘크리스마스의 기적:욜키1914’는 전쟁이 한창인 1914년 러시아에서 서방의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금지될 상황이 되자 이 축제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쟁과 축제라는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가지 현실에...
[영화의 향기 with CaFF] (94) 파티마의 기적
인간의 고통에 공감하시는 성모님
어린 시절, 동생과 함께 처음으로 성당에서 본 것이 파티마 성모님에 관한 영화다. 세계 평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하라는 성모님의 부탁을 기억하며 푸른 군대에 가입했는데 묵주기도를 매일 바친다는 것이 고등학생이었던 내겐 꽤 큰 과제였다. 하지만 바로 오늘의 나로 살게 한 은총이었음을 안다. 파티마의 발현을 다룬 영화들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영화의 향기 with CaFF] (93)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침묵과 기도로 주님께 향하는 이들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 속에서 엄격한 카르투시오 헌장을 따라 침묵과 고독, 스스로 선택한 가난의 삶을 살아가는 사제들의 일상을 그린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인터넷은 물론 라디오, TV 등 세상과의 소통은 차단한 채 침묵과 노동, 기도로만 일생을 보내는 수도자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을 기획한 김동일 감독은 “수도...
[영화의 향기 with CaFF] (92) 사샤의 북극 대모험
세상 북쪽 끝에서 펼쳐지는 소녀의 모험
프랑스 감독 레미 샤예의 ‘사샤의 북극 대모험’은 간결하면서도 기품 있는 그림체와 잔잔한 음악으로 한 소녀의 북극 여정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로드무비는 끝없이 길을 떠나고 사람들을 만나며 성장해 가는 우리의 삶을 닮았다. “북극이 어디예요?”“세상 저 북쪽 끝이란다. 거긴 무척 춥고 사람이 살지 않지. 빙하 위...
[영화의 향기 with CaFF] (91)생의 마지막 한 걸음
삶의 절벽 끝에 서있는 이들을 위한 안식처
작년 제16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에서 상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생의 마지막 한 걸음’은 일본에서 유명한 자살 장소로 알려진 곳에서 사목하는 후지야부 목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는 생명의 전화 안내판을 세워두고 전화가 걸려오면 즉시 달려가 자살을 시도하려는 이들과 대화를 시도한다.사실 후지야부 목사가 자살에 대한 특별한 지향...
[영화의 향기 with CaFF] (90) 젊은이의 양지
무한 경쟁에 시들어가는 젊음
이른 아침 창을 통해 들어온 햇살 한 조각에 심쿵했던 날이 있었다. 우리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간다. 어린이도 젊은이도, 노인도 그러리라. 이것이 양지일 것이다.취직 선물로 아버지가 마련해준 양복을 입고 19살 준이 출근을 한다. 사진이 전공이지만 지금은 채권추심 콜센터에서 첫걸음을 시작한다. 준은 없는 사람을 상대로 겁박...
[영화의 향기 with CaFF] (89) 종이꽃
죽음 통해 삶을 깨닫는 이들
죽은 자와 산 자를 위해 기도하고 죽음을 묵상하게 하는 위령 성월. 11월에 어울리는 영화 ‘종이꽃’은 장의사인 주인공 성길(안성기 역)이 종이꽃을 접으며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장례 문화를 다루고 있다. 동네 장의사를 운영하는 성길에게는 뺑소니 사고로 척추마비가 된 아들 지혁(김혜성 역)이 있다. 대형 상조회사로 인해 손...
[영화의 향기 with CaFF](88) 일 포스티노
시를 통해 깨닫는 인생의 아름다움
영화 ‘일 포스티노’는 칠레의 유명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집배원 마리오의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이탈리아의 작은 섬 ‘칼라 디 소토’에 사는 마리오는 삶에서 특별히 바라는 것도 없고, 치열하게 일을 할 필요성도 못 느끼는, 소심한 성격의 노총각이다. 그의 섬 생활은 특별한 일 없이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그런 어느 날...
[영화의 향기 with CaFF] (87) 담보
예기치 못한 순간에도 찾아오는 주님의 손길
“악을 악으로 갚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고, 언제나 서로 남에게 선을 행하도록 힘쓰십시오. 또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십시오.”(1테살 5,15)강대규 감독의 영화 ‘담보’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이다. 1993년 인천에서 사채업자로 사는 두석과 종배는 이자가 계속 밀리는 조선족 명자를 겁주기 위해 그녀의 딸인 승이를 담보로 데리고 온...
[영화의 향기 with CaFF] (86) 교실 안의 야크
때묻지 않은 행복을 지닌 사람들
모든 사람은 행복을 꿈꾼다. 행복의 조건은 모두 다르다. 나에게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행복지수 1위라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부탄. 그곳 사람들의 행복의 조건이 궁금해진다. 주인공 유겐은 부탄의 수도 팀푸에서 교사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에게 교사는 잠시 지나가는 직업일 뿐 소명 의식도 없고, 희망도 아니다. 유겐의 꿈은 호주로...
[영화의 향기 with CaFF] (85) 보테로
행복 나누고 감동 더하는 예술가 이야기
현대 미술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남미의 피카소로 불리는 콜롬비아 출신의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 (Fernando Botero Angulo). 다큐멘터리 영화 ‘보테로’는 현존하는 예술가로서는 가장 고가로 팔린다는 그의 작품세계와 영화의 부제이기도 한 ‘행복을 채우는 예술가’로서의 삶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1932년생인 보테로의 전기 영화인...
[영화의 향기 with CaFF] (84) 낙엽귀근
죽은 친구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행
라오자오는 공사판에서 인부로 일하다 만난 친구 리우콴유가 죽자, 그 시신을 친구의 고향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결심한다. 그래서 시신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씌워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만들어서 버스에 태웠는데, 그만 버스에 강도들이 들이닥친다. 라오자오는 강도의 우두머리에게 죽은 사람의 돈도 가져갈 거냐고 말하면서 어쩔 수 없이 친구가 죽...
[영화의 향기 with CaFF] (83) 카일라스 가는 길
84세 노모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례길
“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시편 121,1-2)정형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카일라스 가는 길’은 영화감독인 아들이 84살 노모를 모시고 티베트의 카일라스 산으로 가는 특별한 여정을 담고 있다.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상의 중심에 있는 카일라스산(수미...
[영화의 향기 with CaFF] (82) 테스와 보낸 여름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성장 힐링 영화
여름. 열매가 달린다는 의미일까. 이 영화는 확실히 그랬다. 10대 소년, 샘에게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열리기 시작한다. 아직 푸른 열매지만.모두 알고 있지만, 성장 영화에는 잊고 사는 것들을 젊은 시선으로 질문하며 커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래서 깨달음을 찾아 나선 이를 ‘푸른 눈을 지녔다’고 칭하는가보다.샘은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
[영화의 향기 with CaFF] (81) 소년 아메드
13세 소년의 빗나간 믿음
벨기에에서 사는 열세 살의 무슬림 소년 아메드(이디르 벤 아디 역)는 아랍계 아버지와 벨기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또래 아이들처럼 평범했던 아메드는 동네 슈퍼 주인이자 젊은 급진적 이슬람주의자 이맘(오스만 모먼 역)의 영향을 받는다. 맹목적으로 그의 말을 맹신하면서 삶의 기준도 모두 그에게 맞춘다. 좋아하던 컴퓨터 게임도 끊고 긴 팔만 ...
[영화의 향기 with CaFF] (80) 에델과 어니스트
평범한 부부의 삶에 담긴 시대의 역사
햇빛 가득한 창가에서 한 할아버지가 머그잔에 우유와 홍차를 따른다. 느릿느릿 머그잔을 입가로 가져가는 모습이 몸에 밴 듯 평화롭다. 그림책에 관심이 있다면 모르는 이가 없을 것 같은 그 할아버지는 「눈사람 아저씨」, 「산타 할아버지」, 「곰」, 「바람이 불 때에」로 잘 알려진 영국의 그림책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1934~ )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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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복자여자고등학교 개교
1962
군종교구 이기자본당 신설
1939
비오 12세 교황 선출
1866
병인박해로 배론 성요셉신학교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