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서모임 50주년 희년 감사미사

가톨릭성서모임 50주년 희년 감사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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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6 18:00 수정 : 2022-09-27 09:16

[앵커] 신앙교육의 요람 역할을 해온 '가톨릭성서모임'이 설립 50주년 희년을 마무리하는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앞으로 다가올 100주년 또한 말씀으로 우리 사회가 변화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증거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윤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희년의 기쁨을 알리는 장엄한 뿔나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성가 82번 주찬미가 불리는 동안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사제단이 입장합니다.

말씀의 길을 따라 걸어온 '가톨릭성서모임' 50년의 여정.

전국의 성서가족들과 말씀의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50주년 희년 감사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말씀의 사도직 활동이 50년째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은 하느님의 섭리라고 생각한다"며 성서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그동안에 하느님을 만나셨던 눈물과 땀과 감동과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서 오늘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말씀의 중요성과 풍요로움을 다시금 일깨웠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그만큼 하느님의 말씀은 창조력이 있으시고 무궁무진한 의미가 담겨 있고, 똑같은 말씀 구절이라도 읽고 있는 우리 마음 상태에 따라서 그 안에서 다양한 의미를 길어낼 수 있고…"

정 대주교는 특히 다가올 가톨릭성서모임의 100년을 향해 말씀의 사도직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요청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우리 이 땅에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사회를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그러한 원동력이 되기를 함께 기도하고 함께 증언하고 함께 살아갑시다."

말씀의 봉사자들은 미사 중 갱신식을 통해 온 세상에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말씀의 봉사자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는 가톨릭성서모임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온 서울대교구 김수창 신부와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 조화선 수녀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가톨릭성서모임 50년사 편찬을 위해 애쓴 조광 전 국사편찬위원장과 말씀 서적 편집에 헌신해온 이용결 전 도서출판 '성서와 함께' 편집부장, 그리고 성서모임의 상징인 물고기 형상을 제작한 김영섭씨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습니다.

또한 25년 동안 말씀의 봉사자로 살아온 49명은 근속상을, 말씀 선포의 귀감이 된 말씀의 봉사자 78명은 '말씀의 등불상'을 받았습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
cpbc 윤재선 기자(leoyun@cpbc.co.kr) | 입력 : 2022-09-26 18:00 수정 : 2022-09-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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