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익의 창] 한일정상회담, 국제 망신 자초하지 말라

[오창익의 창] 한일정상회담, 국제 망신 자초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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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1 20:41 수정 : 2022-09-21 21:25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기 직전이던 지난 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대통령실 차원에서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일정상회담이 열리고, 구체적인 일정만 조율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치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한일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는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에 대해 일본의 기시다 총리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정상회담은 개최가 확정되면, 양국이 동시에 발표하는 게 외교 관례인데, 한국 쪽의 발표가 앞서 나갔고, 이 때문에 강한 불쾌감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 격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고, 기시다 총리도 마찬가지 답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일본 쪽에 한일정상회담을 구걸하다시피 하며,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만나달라고 사정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당당한 외교가 아쉽습니다. 대한민국이 상대에게 꾸중 당하는 것 같은 굴욕적인 취급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오창익의 창'입니다.
cpbc 오창익의 뉴스공감 (vigorousact@gmail.com) | 입력 : 2022-09-21 20:41 수정 : 2022-09-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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