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20~28일 교황청 방문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20~28일 교황청 방문

하느님의 종 81위 시복 예비심사 문서 제출 등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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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16 10:06
▲ 주교회의 대표단이 `하느님의 종 132위` 시복 예비심사 문건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주교회의 제공)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20~28일 로마 교황청을 방문합니다.

이 주교의 교황청 방문은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의 시복 예비심사 문서 제출과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의 현황 점검을 위해서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시복 문서 전달자인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 박선용 신부(서울대교구),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실무 책임자인 민범식 신부(주교회의 홍보국장, 서울대교구)도 동행합니다.

시복 안건의 로마 주재 시복 청원인이자 교황청립 로마 한인신학원장 정연정 신부(서울대교구)도 현지에서 동행합니다.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안건 청구인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대표단은 오는 21일 교황청 시성부를 찾아 장관 마르첼로 세메라노 추기경, 차관 파비오 파베네 대주교 등과 면담한 뒤, 국내에서 진행된 시복 예비심사 법정 문서(조서) 일체, 법정 종료 증서, 시성부 장관에게 보내는 재판진의 서신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하느님의 종’ 81위는 한국 천주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들로, 대부분 1950년 한국전쟁 전후에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증오에 의한 공산주의자들의 조직적 박해로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입니다.

시복 예비심사 법정은 지난 2017년 2월 22일부터 2022년 6월 7일까지 열렸습니다.

앞서 주교회의 대표단은 2021년 6월 10일 교황청을 찾아, 조선 왕조 시기의 순교자들인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시복 예비심사 법정 문서 일체를 제출했습니다.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은 주교회의 법인인 (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주체로 해 교황청 산하 문서고들과 바티칸 도서관이 보유한 한국 관련 사료를 발굴, 정리, 보존, 연구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5년 계획으로 추진 중입니다.

주교회의 대표단은 2021년 6월에도 교황청을 찾아 교황청 문서고들의 한국 관련 문서 보유 현황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문서들의 정리,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 관련 문서들의 디지털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대표단은 9월 22일 오전 교황청 외무장관 폴 갤러거 대주교 면담 및 외교문서고(제2문서고)를 방문하고 이 날 오후에는 복음화부 역사문서고 방문과 한국 관련 문서 목록조사 방안 논의합니다.

9월 27일에는 바티칸 도서관과 사도문서고 방문 및 총책임자 주제 멘돈사 추기경 면담, 도서관 연구작업 최종 점검, 한국 관련 문서 정리 연구작업 현황 점검 등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cpbc 이힘 기자(lensman@cpbc.co.kr) | 입력 : 2022-09-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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