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교황과 통화…우크라이나 방문할까?

젤렌스키, 교황과 통화…우크라이나 방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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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5 18:30 수정 : 2022-08-15 18:39


[앵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우크라이나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교황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면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맹현균 기자입니다.

[기자] 젤렌스키 대통령의 트위터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화했다는 내용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교황의 기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은 세계의 영적 지도자인 교황이 침략자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참상을 세상에 전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지난 10일 일반 알현에서 우크라이나를 언급했는데, 이에 대한 응답인 셈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나는 여전히 이 잔인한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이어 교황은 어제도 우크라이나를 언급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자비를 주님께 요청합니다."

교황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성사된다면 시점은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제7차 세계·전통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합니다.

안드리 유라쉬 교황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교황의 카자흐스탄 방문 전에 우크라이나가 교황을 맞이할 수 있으면 참 기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황은 전쟁 종식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먼저 가겠다고 한 발언을 보면, 교황은 전쟁의 책임을 묻는 것보다 당장 고통 받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입력 : 2022-08-15 18:30 수정 : 2022-08-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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