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펠로시 의장과 40분 전화통화…"변함없는 성원" 당부

윤 대통령, 펠로시 의장과 40분 전화통화…"변함없는 성원" 당부

Home > NEWS > 정치
입력 : 2022-08-04 17:50 수정 : 2022-08-04 17:50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및 의회 대표단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펠로시 의장의 판문점 JSA 공동경비구역 방문에 대해 "한미간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오후 2시 30분부터 40분간 펠로시 하원의장과 배석한 하원의원 5명,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까지 1+6 전화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외교와 국방, 기술협력, 청년, 여성 기후변화 등의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배석자 전원과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길 원했고, 일대일 통화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통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약속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앞으로 발전시키는데 미국 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 일행의 공동경비구역 방문이 예정돼 있어 한미간 강력한 대북억지력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과 미 의회 대표단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하고,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미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 "2주 전에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 등으로 만나지 않겠다고 했고,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일주일 전에 결정됐다"며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이 만나지 않은 것이 중국을 의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입력 : 2022-08-04 17:50 수정 : 2022-08-04 17:50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