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정수용 "성찬례로 상처받은 기억을 치유하자"

[오프닝] 정수용 "성찬례로 상처받은 기억을 치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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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8 07:00 수정 : 2022-06-18 13:2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일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체는 예수님의 몸이며 성혈은 예수님의 피입니다.

성체는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성혈은 축성된 포도주의 형상을 띱니다.

사제가 거행하는 성체성사를 통해 빵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화돼 우리 안에 늘 현존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찬례가 우리의 3가지 기억을 치유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사랑받지 못하고 상처받은 그래서 외톨이가 된 과거의 기억들을 치유합니다.

또한 '나는 쓸모없고 틀려먹은 인간이야.’ 같은 부정적인 기억들을 치유합니다.

세 번째는 닫힌 기억을 치유합니다. 마음의 상처로 닫힌 마음을 열게 해주고 타인에게 다가서게 합니다.


성찬례를 통해 '외톨이가 된 기억’, '부정적인 기억’, '닫힌 기억’을 치유했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사랑을 표시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체와 성혈을 주신 것처럼 이기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삶이 절박한 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줘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당신 자신을 기꺼이 내어 주신 주님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성체성사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는 새로운 나날들 만드시기 바랍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22-06-18 07:00 수정 : 2022-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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