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감-강미진] 탈북민 사업가, 북한 코로나 상황 진단…백신 지원 받을까?

[평화공감-강미진] 탈북민 사업가, 북한 코로나 상황 진단…백신 지원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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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7 18:51 수정 : 2022-05-18 14:48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강미진 / NK투자개발 대표


화요일의 고정코너 평화공감입니다. 그 전에 자주 모셨는데 요새는 그러지 못해 아쉬운데요. NK투자개발 대표인 강미진 대표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북한뉴스가 굉장히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한국 방문도 있고 핵실험, 미사일발사 다 있지만 특히 중요한 뉴스로 나오는 건 코로나19사태인 것 같아요.

▶사실 어제 북한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북한국가비상방역사령부라고 설치됐습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14일 18시부터 5월 15일 18시까지 하루 만에 전국에서 39만 2920명의 유증상자, 열이 나는 사람 아픈 사람이 발생했고 그중에 15만 2600명은 완쾌됐다고 나오거든요. 아마도 오미크론이어서 완치율은 빠르지 않을까. 사망자는 하루 동안 8명 나왔고 그리고 북한이 코로나 발생을 감지한 지난 4월 말부터 5월 15일까지 북한 발생한 전체수는 121만 3550여 명이었는데 그중에 64만 8630명은 완치됐고 거의 절반 인원이 완치됐고 절반은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고 오늘까지 북한의 코로나 사망자가 56명입니다.


▷일단 북한 당국 발표로만 보면 121만 명이 발병된 것 같은데 그중에 사망자수가 50명 정도면 사망률은 낮은 건데 또 하나 옛날부터 반공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북한 당국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시대별로 분류를 해보는데 김정은 시대는 그대로 믿고 가는 게 저희들한테 득이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오미크론이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그렇더라도 비상사태는 맞는 것 같은데 북한 당국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북한은 코로나19가 지구에 상륙한 2019년 말, 2020년 초부터 국경을 닫고 외부에 나갔던 사람들을 3, 4개월 동안 들어오면 20, 30일 격리를 시키고 그 당시 무역 물품들에 대해서도 열흘간 상온에서, 노상에서 방역을 하고 배치를 하는 것처럼 엄격하게 코로나 상황을 통제를 했는데 항상 회사 일터에도 매일아침 청소를 해야 하고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저희랑 똑같이 진행했습니다. 북한이 특별하게 하는 거는 한 직장에 위생원 한 명을 별도로 설치를 하고 이 사람은 일을 안 하고 증상이 어떤지 본인이 체크를 하는 거죠. 저 사람이 얼굴이 불긋하다 하면 열 체크를 할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잘 하고 북한이 코로나19에 대해서 위험하다는 걸 많이 감지를 한 거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쁘게 진전될까봐 국내 주민들한테 학습, 또 학습 인지를 시키고 해왔던 거죠.


▷마스크 쓰기도 북한 TV 보면 상당히 오래 안 썼던 것 같아요. 초기에는 썼다가 안 썼다가 최근에 다시 쓰는 것 같은데요.

▶일단 북한이 코로나19 터지고 나서 일반 주민들은 항시 착용인데 대외에 참여하거나 어마어마한 대외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국가적인 행사들이 있었잖아요. 그럴 때는 마스크는 안 썼고 일상적으로 수집한 거는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했습니다.


▷비슷하게 하고 있는데 북한 당국이 북한 인민들에게 주민들에게 그런 것들을 요구해서 진행된다는 거죠? 방역수칙 같은 거요.

▶방역수칙은 전체적인 주민들한테 어떻게 하라는 거를 노동신문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고 지역에 있는 위생 방역사업소에서 관리소에서 주민들한테 별도로 된 책자를 내보냅니다. 북한도 스마트폰을 쓰는 주민들이 많거든요. 그런 주민들을 통해서 방역1.0이라는 앱을 통해서 숙지를 하게끔 하고 있죠.


▷노동신문을 통해서 북한 주민들에게 위생지침을 내려 보낸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독률이 높아서 그런 건가요.

▷노동신문은 대중적으로 보는 신문이 노동신문인데 아침에 출근하면 회사 차원에서 노동신문을 독보를 합니다. 아침에 읽어주는 거죠, 회사에서. 사람이 나와서 읽어줍니다. 그게 독보형식으로 30분 동안 진행이 됐었는데 지금은 코로나19 터지고 코로나 발생 발표를 한 이후에 노동신문은 무조건 정독하라는 지시, 노동신문을 정독하고 노동신문을 통해서 관리를 해야 하는 그런 사항을 주민들이 숙지하게끔 했어요. 매 사업소, 직장, 작업반마다 설치를 했어요. 신문을 볼 수 있는 걸 설치하고 독보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보면서 매일 코로나 상황을 체크하라는 거죠.


▷집에서 남한처럼 구독하는 신문이 아니라 어디 거점마다 있는 신문인 건가요?

▶간부용으로 나오는 게 노동신문인데 간부들만 보면 안 되니까 당의 정책, 구호니까 아침마다 독보를 하게 되는데 그거는 일반 주민들한테 간부들이 받은 걸 가지고 나와서 세포 비서가 낭독을 하건 선동을 하건 하잖아요. 그런데 그것만 보면 사람들이 숙지를 잘 못하니까 그걸 아예 회사 게시판에 붙여놓는 거죠.


▷코로나19사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확진자에 대한 안내도 그런 노동신문을 통해서 해주는 거죠?

▶안내는 좀 여러 가지가 있는데 PCR검사를 통해서 확진자 찾아내야 하고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안내도 하고 있고 사람들한테 충분히 휴식을 해라. 집에서 아파서 누워있는 사람도 침대에 누워서 마스크를 써라. 어떤 사람은 산소가 부족하니까 호흡이 어려울 수 있으니까 이럴 때는 담당 의사한테 전화해라. 전화번호는 무조건 가지고 다니라는 식의 안내를 하고 약도 어떤 것을 먹고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럼증, 오줌 양이 상당히 줄었다. 그러면 이게 탈수증상이 있는 거기 때문에 이런 거에 대비해서 어떤 거를 집에서 먹어라. 해열제를 먹되 열이 37.8도를 지나면 의사한테 연락해라. 북한은 의사가 호담당제, 10가구를 맡았으면 10가구에 대한 담당의사가 있는 거예요. 의사한테 전화해서 아프다고 하면 병원에 가는 거죠.


▷이남의 뉴스들은 북한은 치료제도 없을 거고 백신도 없을 테니 제공을 하겠다. 이남은 한 번 지나간 거잖아요. 대유행을 겪었고 고통을 겪었으니까. 북한은 실제로 치료제, 백신과 관련된 뉴스들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제가 뉴스 같은 건 파악한 게 없고 일단 내부 상황으로 볼 때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치료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다만 해열제, 감기약을 먹어라, 이런 것처럼 그 약을 먹으라고 하고 약을 두세 가지 정해주고 있더라고요. 증상에 따라서 약을 먹고 민간요법을 많이 사용하거든요. 그러니까 민간요법이 물이 많이 들어 있는 토마토, 배 이런 과일들 그런 걸 많이 먹고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야채도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먹으라는 거죠. 풀을 달여서 먹고 건조하니까 더운 물로 하면 증기가 오잖아요. 그 증기 속에서 코 마른 것도 해소하는 식으로요.


▷2022년에 민간요법에 기대고 있다는 거는 북한의 사정이 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건데 남쪽 정부에서 새 정부가 코로나 백신 또는 치료제 지원 의사를 밝혔는데 어떻게 답할까요.

▶북한은 지금 상황으로서는 사망자가 10명 안팎이고 그런 상황에서 초기에 전화를 받았을 때는 당황하고 무서워하는 게 전화기 너머로 들렸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주변에 사망자가 없고 코로나가 며칠 지나도 안정적이고 자기들은 아직 안 걸렸고 이런 상황이라 진정되긴 했는데 북한 당국으로서는 하루에 사망자가 100명, 200명 나오면 손 내밀 수도 있겠죠. 지금 상황으로는 북한이 우리는 우리만의 방역으로 할 거라는 모양새인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는 어쨌든 최대한 국내에서 마련됐던 약, 코로나 약이 없다는 건 북한도 인정합니다. 도움을 받겠다는 건 북한 당국이 심각한 상황에 도달했냐가 관건이 되겠죠.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 북한 당국 입장에서 말로는 건국 이례 엄청난 사태라고 얘기하지만 실제로 사망자 숫자로 봤을 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위기감도 줄어들었고 그래서 남쪽이 이런 식으로 내미는 손을 잡을 가능성은 없다. 견딜만 하다는 거네요. 그래도 북한 주민들 동요도 별로 없는 안정적인 국면으로 간 겁니까?

▶아직까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고 통화한 거는 두세 지역 주민들인데 자기 주변에는 죽은 사람이 아직 없는 거예요.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죽으면 당황하겠지만 북한이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코로나가 발생했다고 할 때는 2, 3일은 불안해서 우황청심환을 찾아서 먹었다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지는 것 같고 그러니까 일단 지금 상황에서 더 나빠지게 되면 그러면 주민들도 대처를 할지 몰라도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해열제,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게끔 열이 나면 먹을 수 있는 약을 곳곳에 배치하고 군의관들을 전부 배치했잖아요. 시골까지. 그런 걸 봐서는 아마 이렇게 위험한 상황까지 안 가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며칠 더 봐야 되겠네요. 많이 아프지 않으면 좋은 일이니까요. 지금까지 평화공감 강미진 NK투자개발 대표셨습니다.

▶감사합니다.
cpbc 오창익의 뉴스공감 (vigorousact@gmail.com) | 입력 : 2022-05-17 18:51 수정 : 2022-05-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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