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감] 이틀 만에 담화 北 김여정…상반된 메시지 의도는?

[평화공감] 이틀 만에 담화 北 김여정…상반된 메시지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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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05 19:03 수정 : 2022-04-05 19:17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이기상의 뉴스공감>

○ 진행 : 이기상 앵커

○ 출연 : 강미진 / (주) NK 투자개발 대표


강미진의 평화공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얘기해야 할 것이 미사일 발사 안 하겠다. 미사일 발사를 하겠다. 그랬다가 안 하겠다.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 건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일에 한국국방부 장관이 지난 1일에 미사일 전략사령부 개편식에서 연설을 합니다. 그 연설에서 어떤 내용이 나왔냐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이 문자가 나오거든요. 선제타격이라는 단어가 먼저 공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북한이 이틀연속 이런 담화를 내보내는 의미를 본다면 북한은 이제 우리가 너희 남한을 적으로 보지 않고 있는데 그런데 왜 남한은 우리를 선제타격 하겠다고 하나. 그런 분노가 있죠.

그리고 만약에 경우 남한이 우리를 먼저 선제타격하면 우리는 공격할 수밖에 없어. 그런 발표를 통해서 우리가 선제타격을 받게 돼서 미사일 쏘든 뭘 하든 우리가 공격하는 거에 대해서 정당방위를 설치를 하겠다는 거죠. 사실 넓은 의미로 보면 한국은 50년도 한반도 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쟁을 한다는 거는 원치 않는다. 이것보다 50년도 전쟁보다 더 많은 상처를 가질 거다. 그러니까 전쟁을 반대하는데 남한을 무력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거죠.


▷한 번 담화 발표했다가 연달아 하는 거는 흔치 않죠.

▶사실 두 번 발표하는 건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첫날 발표가 3일에 있습니다. 제가 다 기억을 못해서 종이를 보고 읽으면 이날 첫날 담화, 원래 한국은 보수 정부가 들어오다 보니까 남북관계는 평화기류는 어쨌든 팽팽하고 기온이 낮아지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선제타격이라는 말이 나왔고 그러면 북한이 반발을 해서 김여정 부부장이 공개담화를 발표를 했는데 거기다가 어떤 얘기를 했냐면 ‘망발, 쓰레기, 미친놈, 분별없다, 장관이라는 자가 객기.’ 이런 것도 있고 ‘국방장관이라는 자가 함부로 내뱉은 망언 때문에 심각한 위험에 직면될 수 있다. 남조선에 대한 거를 많은 걸 재고할 거다. 참변을 피하려면 자숙해라.’ ‘나는 이 자의 객기를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강경 발언을 했는데요.

하루 건너서 5일 오늘 발표한 자리에는 좀 유순하게 노동신문에 내보낸 자료에서 ‘남조선군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그 어떤 군사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이거는 저번에 우리 군이 미군하고 같이 협동하자고 했는데 미국이 반대했잖아요. 그런 의미도 담은 것 같아요. ‘남조선군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어떤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공격을 안 한다. 남한과 싸우려는 생각이 애초에 없다. 그리고 주적이 남한이 아니다.’ 이렇게 명확하게 밝힙니다.


▷이게 지금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강경하게 반응을 해서 선제타격이라는 단어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표현에 대해서 말 그대로 참변을 피하려거든 자숙해라. 이자들의 객기를 다시 보지 않기를 바란다는 강경한 발언을 하다가 어떻게 보면 속도 조절을 했다고 할까요. 강약조절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 깔려 있는 가장 큰 의도는 뭐라고 보시는 거예요.

▶사실 지금 남북한 평화기류는 아주 팽팽하거나 그런 상황이잖아요.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이죠. 지금은 새로운 보수정부가 들어오다 보니까 북한이 비난 수위가 높아진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3일 날 발표한 발언대로 강경발언을 하게 되면 남북관계는 정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니까 이게 다시 유순하게 다시 발표를 하자고 해서 전날 한 거는 격분하니까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실제 우리는 남한을 주적으로 보지 않는다.


▷전에는 격한 발언을 하고 이런 거 안 했거든요. 이번에서는 확실하게 유화된 메시지를 전해야겠다는 뜻이 있었나 봐요.

▶이 정부 들어서서 어떻게 보면 남북관계를 열어갈 수 있는 그런 것도 북한이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강경한 발언을 들어도 하도 많이 들어서 저만 해도 웃잖아요. 우리가 안 들어본 표현이라서 웃는 것도 있지만 ‘설마.’하는 생각을 한단 말이죠. 실제 북한 주민들은 이런 담화, 내용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북한 주민들은 남북관계가 악화되거나 좋을 때는 영화나 TV연속극이나 소설, 음악 이런 문물을 통해서 시대정치를 반영은 많이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걸 보고 자란 사람들은 남한은 우리 적이다. 우리 한민족이구나. 이런 걸 시대문물에 따라서 인지를 하고 성장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2000년대부터는 남한에 대한 문물이 드라마를 통해서 아니면 영화를 통해서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왔단 말이죠.

지금 현재는 북한주민들이 적이라는 개념보다 남한은 경제력이 막강한 나라, 열심히 일하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나라, 그리고 부지런하면 나도 잘살 수 있는 나라, 마음먹으면 어디든지 여행을 갈 수 있는 나라. 이렇게 좋은 쪽으로 인식이 되고 있단 말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북한사람들이 당국에서 첫날 발표를 미국 놈들하고 싸워야 하는데 남조선도 같이 싸워야 한다고 했다가 다시 당국에서 우리는 남조선을 적이라고 하지 않는다. 중앙이 하나하면 전체인민이 하나라고 외쳐야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우리 남한 원수로 보면 안 된다고 다시 인식할 수 있다는 거죠.


▷이런 담화 속에 북한주민들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담겨 있다고 볼 수밖에 없네요. 그런 의미에서 김여정 담화를 보면서 북한 주민들이 느끼는 감정 같은 것도 있을 것 같아요.

▶북한주민들은 최근에 3월 24일 그때 화성17호라고 쐈는데 성공했다고 영상 자체가 드론으로 해서 촬영을 하고 멋있게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자부심이 있는 상태에서 김여정의 담화문에 있는 내용들을 공감할 것 같아요. 우리는 이렇게 핵으로 발전했고 이러기 때문에 핵을 가지고 있는 나라를 건들지 말라는 메시지도 주민들은 알 수 있을 것 같고 물리적 공격이 만약에 있다고 하면 우리도 한목숨 바쳐 군사력이 막강해졌기 때문에 이런 상황도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이만한 무기를 다 성공시키고 발전했으니까 겁낼 것 없다는 생각을 가질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생각들이 공존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을 우리가 맞이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도 함께 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cpbc 이기상의 뉴스공감 (vigorousact@gmail.com) | 입력 : 2022-04-05 19:03 수정 : 2022-04-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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