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감] 北 ICBM 발사 때 미군이 '맞대응' 훈련 거절한 이유는?

[평화공감] 北 ICBM 발사 때 미군이 '맞대응' 훈련 거절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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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29 18:17 수정 : 2022-03-29 19:09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이기상의 뉴스공감>

○ 진행 : 이기상 앵커

○ 출연 : 강미진 / (주) NK 투자개발 대표


강미진의 평화공감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최근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발사 이후, 발사하면서 공개한 영상 있잖아요. 볼만하던데요.

▶저도 봤는데 드론으로 찍는.


▷이게 사실은 상당히 전쟁에 대한 문제고 국가 간의 갈등에 대한 문제인데 이게 사실 보면 우리가 헛웃음을 웃게 되는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같이 엮이는 일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갱도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사실 풍계리는 예전 2018년 폭발을 한 번 했잖아요. 북한도 오랫동안 미국의 압박을 받아왔고 제국주의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저희가 폭발했을 때 완전히 폭파했냐, 안 했냐 내부에 조사를 했는데 내부 주민이 하는 얘기가 우리가 바보라고 완전히 폭파하겠냐. 폭파해도 우리 기술은 폭파 안 했다. 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지금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보면 이거로 인해서 계속해서 긴장 분위기로 가는데요.

▶북한의 미사일 방사포 발사 이거 가지고 최근에도 여러 차례 방송했는데 이렇게 북한이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상황이고 현재 대북 제재가 지속되고 코로나19가 연속적으로 몇 년째 지속되고 있잖아요. 북한 경제 상황도 상당히 안 좋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경우는 이런 상황에서 해야 할 게 뭐냐. 마지막 돌파전이다. 국력을 강화하고 누가 우리를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게 관문, 강요할 수 없다고 보고 더 이상 손해 볼 것도 없다.

그러니까 이거로 나가겠다는 거고 북한이 정말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이런 부분이 핵개발이라든가 핵발사로 해서 국력을 높이는 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실제로 북한이 지난해 1월에 김정은 위원장이 해외에 나와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모라토리엄 해제를 시사했잖아요. 지난 24일에 그때 ICBM 발사해서 실행에 옮겼잖아요. 이렇게 수차례 이어지는 미사일 발사 이런 거는 북한의 모습이 예사롭지 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정세가 긴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군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도발에 대해서 맞대응하자. 합동훈련을 제안했는데 미국에서는 거절을 했어요. 이게 어떤 뜻을 담고 있는 거로 파악하십니까.

▶사실 윤 당선인은 당선되고 후에 한미 관계를 돈독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잖아요. 이번에 우리 군이 북한이 자꾸 쏘니까 미국 측에 같이 합동훈련을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이거는 윤 당선인이 한미동맹 강화를 하겠다는 의지와 아이러니한 상황이잖아요. 거절을 했으니까. 북한이 최근 대외선전매체를 통해서 윤 당선인을 강력하게 비난한 사례들이 있거든요.

이번에 대선은 국민의힘도 비난하긴 했는데 그 비난 수위가 상승하는 이유를 보니까 내부에서 미사일 발사로 주민들의 사기도 돋우고 미국이 합동군사 연습을 요청한대로 같이 하게 되면 북한이 수위를 올려가면서 시험발사를 하고 있는 중에 합동군사연습은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미국 자체도 이런 시점에서 우리 군이 제안한 걸 거절을 하면서 북한에다가는 북한 너희가 쏴라. 쏘는데 우리는 어느 정도 대화의 마음은 열어놓고 있다. 길은 열어놓고 있으니까 무언의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생각도 있고요.


▷어떻게 보면 이런 긴장을 제일 원치 않아야 하는, 원치 않는 거는 이 땅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인 것 같고요. 그런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미국에서 그런 훈련은 거절을 한 그림이고요. 윤 당선인이 어쨌든 취임을 앞두고 계속해서 이런 긴장을 안보위협 이슈를 조금 더 위로 끌어올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사실 저는 북한이 행태를 보면 아주 무지막지하게 한국하고 대화 안 할 거야. 이런 게 아니거든요. 대화하고 싶을 때는 분명히 합니다. 하는데 북한은 어떤 낌새를 보내면 한국에 어떤 정부가 들어섰는지도, 남북대화 그런 게 보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윤 당선인이 올라서자마자 북한의 안보와 관련해서 엄격하게 하겠다는 얘기, 실제 위반 사항이 아닌데도 명백한 위반이다. 이게 다 북한을 음으로 양으로 자극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솔직히 북한도 코로나가 상황이 안 좋은데 한국에서도 외부에 보여주는 대북 메시지를 유순하게 했으면 좋지 않겠나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북한이 윤 당선인을 여러 매체를 통해서 강력하게 비난합니다. 최대로 비호감 있는 대선이었다.

그리고 국민의힘 자체가 한일관계나 이런 남북관계 이렇게 악화된 걸 지금 현 정부의 탓이라고 몰아간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윤 당선인이 그렇게 몰아가고 있다. 이런 걸 반일감정을 악화시키려고 음으로 양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거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거는 정치 진영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참 민감한 부분이면서도 잘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군의 제안을 미국에서 거부했다는 내용에 대해서 북에서는 기사가 나갔습니까?

▶현재는 나가지 않았는데 북한은 김정은 체제에 들어서서 외부나 한국의 소식을 비교적 자세하게 언급을 하거든요. 저는 노동신문이나 대외매체라도 꼭 인용이 될 거라고 보거든요. 그렇게 보면 북한 주민들은 사실 미국 측이 한국군의 그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하면 실제 새로 들어설 정부, 북한 주민들은 윤석열이라는 대통령이 새로 들어섰다고 인지를 하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는 아마 국민의힘 당을 비난하고 윤석열 당선인 자체를 비난할 것 같고 정치적으로 무능해서 보수정당이기 때문에 이런 모든 관계를 한일관계, 남북관계 원만하게 하지 못한다는 비웃음의 대화들을 나누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북한과의 관계 매주 이 시간에 짚어보고 있는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서 계속해서 평화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들이 이어지길 기도를 해 봅니다. 강미진의 평화공감 오늘도 강미진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cpbc 이기상의 뉴스공감 (vigorousact@gmail.com) | 입력 : 2022-03-29 18:17 수정 : 2022-03-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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