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인터뷰] 박기석 신부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분명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열린 인터뷰] 박기석 신부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분명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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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3 17:30
▲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 사진 <출처=ACN 한국지부 누리방>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 진행 : 윤재선 앵커
○ 출연 : 박기석 신부 / 교황청 ACN 한국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지난해 136개 나라 참여
순수한 믿음과 절대적 하느님에 대한 의지 느껴

올해 성모님, 요셉 성인과 함께 묵주기도 바쳐요!
기부금으로 짐바브웨 어린이 성경 등 지원 예정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드리는 묵주기도
우리가 바라는 대로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


[인터뷰 전문]

어린이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 바치는 기도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가 아닐까 한데요.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같은 시각에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교황청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 ACN>의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에 한국교회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매년 동참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교황청재단 ACN의 한국지부장이신 박기석 신부 연결해 세계 평화와 일치를 위한 어린이들의 묵주기도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기석 신부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에 한국교회 어린이들도 함께했는데요. 작년에 많이들 참여했는지요?

▶작년 2020년에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700명의 어린이들이 이 기도에 동참하였습니다. 특별히 염수정 추기경님께선 서울대교구장이시면서 <고통받는 교회돕기> 한국 ACN 이사장이시죠. 염 추기경님께서 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기도하였고 CPBC 뉴스에서 취재해 주셨죠. 작년에 시리아, 이라크, 멕시코, 아르메니아, 파파뉴기니, 나이지리아, 콩고공화국 등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는데 그밖에 다른 나라 ACN 회원국 아이들도 참여하였습니다만 저희가 등록상, ACN본부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한 나라만 치면 136개국입니다. 그다음에 등록한 어린이들만 하면 50만9천 명입니다. 등록하지 않은 어린이들까지 한다면 아프리카에 직접 홈페이지에 입력할 수 없는 아이들까지 포함한다면 100만 명을 넘었고 저희 기도운동을 주도하면서 가장 많은 어린이들이 작년에 참가했다고 본부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계 평화와 일치를 위해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기도를 바치는 한국의 어린이들 보시면서
마음이 어떠셨어요?

▶작년에 직접 현장에서 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했을 뿐만 아니라 그밖에 어린이들이 기도했던 결과물을 사진으로 전송을 해 주죠.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본부에도 보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그 어린이들의 지향을 보면서 정말 어려울 때 기도 청할 때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데 특별히 순수한 마음으로 조건 없이 절대적 신뢰를 보이는 어린이들, 예수님께서도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게 바로 순수한 믿음과 절대적 하느님에 대한 의지, 신뢰죠. 그런 모습을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에서 100만 명은 어떤 의미일까요?

▶작년 방송 때도 말씀드렸지만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가 처음 시작됐던 것이 2005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한 어린이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님들이 그 안에 성모님이 함께 하신다는 강한 체험을 하면서 오상의 성 비오 신부님이 말씀하셨던 1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면 세상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는 말씀에서 시작됐던 거고 이 운동에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 ACN>이 2008년부터 재정적 지원을 하고 2017년부터는 직접 주도하는 세계적 기도 캠페인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ACN재단장이시죠. 교황청 내사원장으로 계시는 피아첸차 추기경님께서 기도에 대한 말씀을 분명히 다시 한 번 해주셨어요. 이 아이들이 어려울 때 기도는 하느님께 우리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데 특별히 아이들의 기도의 중요성이 세상을 권하는 하느님의 역사하심에 큰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된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셨죠.


▷한국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지난해는 10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여한 건데요. 올해 한국교회의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함께하면 좋을까요?

▶저희가 각종 교회 언론을 통해서 광고를 냈고 저희 홈페이지에도 매일미사책에도 광고를 냈는데요. 일단 저희 사무실로, 혹은 저희 홈페이지에 등록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시고 저희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도 가능합니다. 저희가 기도 패키지를 신청하신 분들께 보내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이 기도 패키지 안에 어린이 묵주 기도 패키지 안에 어린이용 리플렛, 어린이들에게 교황님 ACN에서 보내는 기도 운동에 대한 안내 관련된 편지와 함께 저희는 보통 환희의 신비를 전 세계 어린이들이 바칩니다. 환희의 신비, 묵주 기도하는 방법, 색칠하기. 작년에는 기적의 폐해를 주제로 해서 색칠하기가 있었어요. 올해는 `성 요셉의 해`이기 때문에 요셉 성 가정과 관련된 성화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색칠하기가 들어 있고 기도 카드가 두 개 들어 있습니다.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와 함께 성 요셉께 바치는 기도문. 그다음에 작년과 다르게 올해 추가적으로 패키지에 넣은 것은 작년에 이런 말들을 저희에게 주셨어요. 어린이들을 위해서 묵주기도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안내를 해줬는데 부모님들이 함께 하고 싶은데 어떻게 보면 부모님들이 묵주기도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줄까. 저희가 보내드린 묵주기도 하는 방법만 주고 하라고 하는 게 쉽지 않죠. 그런데 어른들이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을 달라고 하셨어요. 어른용 안내문을 특별히 만들어서 넣었고요. 작년과 달리 기부 봉투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작년에 저희가 알리는 의미에서 시작을 했다면 올해는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세계 평화 일치 지향을 두면서 고통 받는 교회 친구들을 위해서 ‘기부합니다.’ 해서 자기 이름과 세례명, 소속본당, 기부 희망지역, 소소하지만 귀중하고 큰, 정말 가난한 과부와 같은 기부금액, 아이들이 기도하면서 어려운 친구들과 나눠야지. 돈을 직접 넣는 것이 아니라 나는 얼마를 하겠다고 하면 부모님들이 이 봉투를 이용해서 저희에게 보내주시면 저희가 해당 지역, 이번에 특별히 많은 지역도 있습니다만 짐바브웨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ACN에서 제작한 어린이 성경을 지원하는 것. 작년에 폭탄 폭발이 있었던 레바논에서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4개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학비, 학교 운영에 관한 지원비를 100만 명의 묵주기도 한국 어린이들이 동참해서 기부한 것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기도카드도 구성이 돼 있다고 하셨잖아요. 성 요셉께 바치는 기도문. 성 요셉의 해로 교황께서 선포하시고 성 요셉의 해를 지내기 때문에 특별히 올해는 성모 마리아와 더불어서 성 요셉과도 함께 한다고 보면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복자 비오 9세 교황께서 1870년 12월 8일 요셉 성인을 보편 교회 수호자로 선포하셨죠. 지금 150년이 지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요셉의 성인을 기리면서 「아버지의 마음으로」(Patris corde) 자의 교서를 반포하셨고 요셉의 해가 올해 12월 8일까지 이어지죠. 이 기간 중에 특별히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 운동은 성모님과 함께 기도를 바치는 것입니다만 성모님의 도움과 성 요셉 성인의 보호하심 아래 우리가 보편 교회의 수호자이신 요셉 성인을 기억하자. 왜냐하면 이분들이야말로 본보기였다. 기도의 전형이었다고 추기경님께서 말씀해 주시면서 모든 이 기도를 통해서 모든 것들이 선함으로 기울 수 있고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본보기가 되신 분이 요셉 성인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이번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에 요셉 성인과 함께 바치는 기도라는 각 주제를 더 넣었습니다. 저희가 기도문, 성 요셉께 바치는 기도문은 교황님의 자의 교서 내용에 보면 교황님께서 당신이 지난 40년 동안 날마다 아침 기도를 바치시는데 우리도 가톨릭 성 요셉께 바치는 기도문이 있어요.

특별히 교황님은 지난 40년 동안 매일 아침 예수와 마리아의 자매 수녀회라고 하는 수녀원에서 19세기에 프랑스어 기도문으로 기도서를 만드는데 거기에 있는 요셉 성인께 바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이 기도문을 교황님께서 매일 아침 바치셨다는 거죠. 그래서 자의 교서에 이 기도문이 그대로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이 기도문을 저희 기도 카드에 제작을 해서 만들었죠.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교황 즉위 하시고 지난 2013년이죠. 아르헨티나에서 교구장으로 계시다가 교황님이 되셨는데 교황청으로 가실 때 5개 물건만 가지고 가셨대요. 그중 하나가 유명한 `잠자는 성 요셉상이죠. 교황님께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들을 종이에 적어서 잠자는 성 요셉상 밑에 넣어두고 주무셨다. 그래서 성 요셉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꿈꾸고 기도하시면서 어려움을 해결해 주신다는 신심, 그거를 교황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것들이 다 같은 맥락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싶고 올해는 성모님과 성 요셉과 함께 세계평화와 일치를 위해서 어린이들이 함께 기도하자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오상의 성 비오 신부님 말씀처럼, 100만 어린이들이 묵주기도를 매년 바치면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신부님께선 묵주기도의 힘을 어떻게 느끼시고, 묵주기도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길 기대하며 기도하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첫 영성체 때 세례 받고 나서 묵주기도를 처음 했던 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12월 25일 밤이었어요. 부모님께서 묵주기도를 함께 바치자고 해서 처음 부모님께 배웠고 그다음에 제가 몸이 좀 아팠었는데 한 달간 학교를 못 가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계속 어머니께서 저에게 묵주를 주셨어요. 묵주의 9일 기도, 27일 기도를 바치면서 병마를 이겨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항상 어려울 때마다 지향을 두고 성모님께 끊임없이 기쁘게 기도했을 때 결과가 늘 있었다는 기억이 저는 체험이 있고요.

또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도 빛의 신비를 같이 묵상하자고 하면서 가장 기초적인 기도이면서도 복음과 연결해서 가장 관상 기도를 할 수 있는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빛의 신비, 영광의 신비. 복음서의 예수의 주요 복음생활의 중요한 사건들을 묵상하면서 첫 영성기도로 성모송 10번, 주님의 기도 1번, 영광송 이렇게 바칩니다만 자연스럽게 영성기도에서 묵상기도, 관상기도로 갈 수 있는. 눈을 감고 성모님과 예수님의 삶을 우리가 묵상하면서 그분께 나아갈 수 있는 눈높이에 맞는 기도문이라는 것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 기도를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눈높이만이 아니라 아이들과 같은 조건 없는 마음으로 우리 소원을 바람을 들어주신다는 것. 특히 박해 받고 고통 받는, 정치적 이념이나 종교가 달라서 박해 받는 지역의 회복과 재건, 세계평화와 일치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이 하느님께 성모님을 통해서 기도한다면 그 결과는 분명히 우리가 바라는 대로 하느님 원하시는 대로 세상은 평화로워질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교황청재단 <고통 받는교회 돕기, ACN> 한국지부장 박기석 신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cpbc 윤재선 기자(leoyun@cpbc.co.kr) | 입력 : 2021-10-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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