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 대화 복귀 노력 당부"…왕이 "언제나 지지"

文대통령 "北 대화 복귀 노력 당부"…왕이 "언제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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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5 15:02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베이징올림픽이 평창올림픽에 이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또 한 번의 전기가 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하고 "2018년 평창에서 시작한 동북아 3국 릴레이 올림픽이 2022년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왕이 부장은 "베이징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적극적인 태도로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하루에도 역사적인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대북 관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 호응해 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과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 발전을 언제나 지지하는 입장임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례적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는 양국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양국의 대기 질이 가시적으로 개선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중 당국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시진핑 주석도 녹색,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한국과 환경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입력 : 2021-09-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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