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국, 한반도 평화 기여"…왕이 "상호 관심사 존중"

文대통령 "중국, 한반도 평화 기여"…왕이 "상호 관심사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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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5 14:10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방한 중인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라며 왕이 위원이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해 주는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더 성숙한 한중관계의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야 할 시점에 방한해 더욱 뜻깊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삼십이립`이라는 공자의 어록을 인용하며 "30주년을 계기로 해서 양국 관계 발전에 성공적인 경험을 정리하고, 앞으로 30년 양국 관계 발전을 잘 계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상대방의 관심 사안에 대해서 상호 존중하고 각자 민족의 문화를 존중하고 국민 정서를 상호 존중하는 전통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전통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하는 건 지난해 11월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접견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배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싱하이밍 주한 대사와 첸커밍 상무부 부부장이 참석했습니다.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입력 : 2021-09-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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