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BTS 국격 높여"…BTS "대통령 특사 영광"

文대통령 "BTS 국격 높여"…BTS "대통령 특사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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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4 15:21
▲ BTS 멤버들에게 전달된 외교관 여권과 기념품.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특사로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BTS)에게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대단히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BTS에게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을 갖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위한 특별행사를 여는데, 정상들을 대표해 내가 전 세계 청년들 대표로 BTS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모로 참 고마운 것이 K-팝, K-문화의 위상을 더없이 높이 올려줌으로써 대한민국의 품격을 아주 높여 줬다"며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BTS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외교활동이 수월했다는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우리 세대는 팝송을 들으며 영어를 익혔는데, 요즘 전 세계인들은 BTS의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익히고 있다"며 BTS가 한국어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BTS RM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특별사절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입력 : 2021-09-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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