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정수용 “공짜 평화는 없다”

[오프닝] 정수용 “공짜 평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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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20 17:00 수정 : 2021-08-21 10:21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 이슬람 무장 조직인 탈레반에 함락되면서 아프간 정부가 전복되고 탈레반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수도가 함락 위기에 처하자 국민을 두고 절대 도망치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아프간 대통령은 자동차에 현금을 가득 싣고 국외로 줄행랑을 쳐 아프간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년 동안 2조 2천억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아프가니스탄 재건과 국방력 강화에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나 아프간 정부는 부패하고 무능했으며 일부에선 개인적인 안위를 위한 매국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은 여성 인권 존중과 반대파에 대한 총사면을 공언했지만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한 여성이 탈레반의 총에 맞아 숨지는 등 공포 정치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미군 수송기에 발디딜 틈도 없이 앉아 있는 아프간 피난민의 사진을 보면서 평화의 조건을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돈도 첨단 무기도 강대국 미국도 아닐 것입니다.


스스로 지키지 못하고 공짜로 얻어지는 자유와 평화는 일시적이고 위태로우며 쉽게 짓밟힐 수 있다는 역사의 교훈이 이번 아프간 사태에서도 입증됐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기도와 노력은 과연 어떤지 이 시간 함께 하시면서 돌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오늘 CPBC주간종합뉴스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막이 오른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기념행사 소식을 중점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21-08-20 17:00 수정 : 2021-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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