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찾는 자가 사순 피정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찾는 자가 사순 피정 콘텐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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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3 04:00 수정 : 2021-03-04 11:32

[앵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사순시기엔 피정에 참여하는 신자들이 많았습니다.

단체로 또는 홀로 피정을 통해 사순의 의미를 새기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피정으로 모이기 쉽지 않은 요즘,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 나홀로 피정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 "나는 다시 행복을 달라고 청하였다..."

찬양사도로서 피정 지도에도 나서는 평신도 선교사 최준익 막시모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최준익막시모'에 올라온 최근 콘텐츠입니다.

'하느님께서 날 사랑하시는 것만큼 나도 다른 이들을 사랑하게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이 콘텐츠는 시청자들을 사순 음악 피정으로 이끕니다.

최준익씨가 진행하는 피정은 피아니스트 김유니씨의 반주가 더해져 바쁜 일상에서 신앙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최준익 막시모 / 생활성가가수>
"묵상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나는 이번 사순 때 그분(하느님)께 어떤 청을 했을까. 과연 나에게서 무엇을 덜어달라고 아니면 무엇을 더 나에게서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을 더 청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봤는데..."

내 발을 씻기신 예수, 임쓰신 가시관 등으로 유명한 생활성가가수 신상옥 안드레아씨의 유튜브 채널 ‘신생톡톡’에서도 음악 피정이 가능합니다.

[영상]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거의 매일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오는 신생톡톡을 클릭하면 생활성가를 들으며 그날의 복음말씀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낯익은 생활성가와 함께 듣는 복음말씀은 꾸준한 성경 읽기가 쉽지 않은 이들에게 오디오북처럼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온라인 피정을 하다가 성인에 대해 궁금해진다면 성바오로딸수도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주목하면 됩니다.

성바오로딸의 '가톨릭성인열전'에는 홧김에 수녀원에 입회한 히야친타 마레스코티, 남장을 하고 살았던 에우프로시네 등 성인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올라와 있습니다.

[영상] "어느 젊은 후작을 보고 반한 클라리스는 그와 결혼을 꿈꿨습니다...수도원에 들어갔습니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성인들의 인생과 신앙 이야기는 동떨어진 삶을 영위했을 것 같은 성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줍니다.

네 명의 사제가 가상의 가정을 이뤄 소공동체 모임을 한다면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수원교구 사목연구소와 복음화위원회가 제작한 콘텐츠 '사인가족'은 연차가 다른 사제가 아빠와 엄마, 자녀를 이뤄 살아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았습니다.

28년차 최재철 신부와 14년차 조원기 신부, 5년차 김태현, 임현택 신부는 4인의 사제 가족을 이룹니다.

사제들이 신앙에 대해 너무 깊게 대화하거나 회의를 하려고 하면 정신 건강에 해롭다며 통편집 당하기 일쑤.

네 명의 사제들은 대화에 앞서 커피를 내리고 요리도 합니다.

대화할 때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 사제들의 모습은 화목한 신앙인 가족 그 자체입니다.

[영상] "결정적으로 거짓말을 안하게 된 계기가 있었어."

사순시기를 맞아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피정은 어떨까요?

CPBC 이힘입니다




cpbc 이힘 기자(lensman@cpbc.co.kr) | 입력 : 2021-03-03 04:00 수정 : 2021-03-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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