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체험수기 시상식···대상에 이이구 바오로씨

신앙체험수기 시상식···대상에 이이구 바오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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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1 04:00 수정 : 2021-03-01 12:01


[앵커] 글로 하는 선교활동이자 특별한 기도 방법인 신앙체험수기.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이 매년 주최하는 신앙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6일 CPBC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여덟 번째 신앙체험수기 공모전 대상은 전주교구 대야본당 이이구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약사인 이씨는 잘못된 보증으로 15억 원의 채무를 떠안고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수차례 큰 고비를 겪는 동안 성당 교우들은 밤낮으로 이씨를 위해 기도하고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이씨는 하느님의 사랑과 채찍, 은총의 경험을 수기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에 풀어냈습니다.

<이이구 바오로 / 제8회 신앙체험수기 대상 수상자>
“주님의 말씀을 따르면 어떠한 결과가 온다는 걸 믿는다면, 다시 돌아올 수 있으리라 믿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저에게 큰 상이 돌아왔습니다.”

특별상은 수원교구 대천동본당 김미경씨가 수상했습니다.

김씨는 방문요양보호사로 돌보게 된 홀몸노인과의 인연을 수기에 담았습니다.

경계심을 품던 노인이 점차 김씨에게 마음을 열고, 그를 따라 천주교에 관심을 두게 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적었습니다.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은 2014년부터 매해 신앙체험수기 공모전을 열고 있습니다.

올해 공모전에는 156편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심사를 거쳐 대상과 특별상, 우수상과 장려상 등 5편이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보도주간 정수용 신부는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수용 신부 /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보도주간>
“함께 나누어주셨던 이야기들을 통해서 독자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글을 접하는 많은 분들이 분명 하느님을 더 가깝게 느끼고, 내 삶에서 나의 신앙을 어떻게 살아갈지를 빛을 비추어주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CPBC 전은지입니다.


cpbc 전은지 기자(eunz@cpbc.co.kr) | 입력 : 2021-03-01 04:00 수정 : 2021-03-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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