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가톨릭교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한일 가톨릭교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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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10 10:16

한국과 일본 가톨릭교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려는 일본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생태환경위원회, 일본 가톨릭 정의와 평화협의회와 평화를 위한 탈핵 소위원회는 어제 공동성명을 통해 "한 번 바다에 방출된 방사성 물질은 절대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며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일 가톨릭교회는 "삼중수소가 사산이나 다운 증후군, 소아 백혈병 등에 의한 유아기 사망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제출한 보고서에 삼중수소 함유수가 해양 생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인간과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없는 삼중수소 함유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면, 주민과 국민, 그리고 바다로 연결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불안을 주고 피해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생태환경위원회는 어제 별도의 성명을 통해, 경주 월성원전 부지에서 발생한 삼중수소 누출 사고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평위와 생태위는 "설계 수명이 끝나는 핵발전소를 약속대로 폐쇄해야 하며, 모든 핵발전소를 대상으로 민간이 참여한 조사와 후속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입력 : 2021-0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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