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 거행, 새 사제 20명 탄생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 거행, 새 사제 20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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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05 18:00 수정 : 2021-02-06 14:41


[앵커] 서울대교구가 오늘 오후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20명의 새 사제를 배출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이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건 23년 만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무 명의 부제들이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힘차게 대답하며 앞으로 걸어 나옵니다.

<현장음>
"예, 여기 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사제의 직무에 대해 훈시했습니다.

"사제는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라며 "참된 사랑과 한결같은 기쁨으로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고, 길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러 오신 착한 목자를 여러분은 언제나 모범으로 삼으십시오."



부제들은 추기경 앞에서 무릎을 꿇고 순명을 서약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나와 나의 후임자들에게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까? (예, 서약합니다) 그대 안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하느님께서 친히 그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어 부제들이 땅에 엎드린 가운데, 모든 성인 성녀의 전구를 청하는 성인 호칭 기도가 울려퍼졌습니다.

주교단과 사제들은 부제들에게 안수를 주고 제의를 입혀줬습니다.

서품 미사 후에는 새로이 탄생한 사제 20명의 첫 강복이 있었습니다.

오늘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사제는 95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어제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부제서품식을 거행하고, 22명의 부제를 배출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과 부제서품식이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건 1998년 이후 23년 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특히 군종교구장으로 임명된 서상범 주교 임명자가 참석해 새 사제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CPBC는 사제서품식과 부제서품식 실황을 TV와 유튜브로 생중계했으며, 서품식 봉헌금과 생중계 중에 들어온 ARS 후원금은 서울대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입력 : 2021-02-05 18:00 수정 : 2021-0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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