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케미호 선원 석방한다…선박·선장 제외

이란, 한국케미호 선원 석방한다…선박·선장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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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03 09:04

이란 정부가 한 달 가까이 억류해 오던 `한국케미호` 선원들을 석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차관이 지난 2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락치 차관은 약 30분 동안 이뤄진 통화에서 한국인 선장을 제외한 우리 국적 선원 4명 등 19명을 우선 석방할 방침을 전했습니다.

최 차관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 선장과 선박도 조속히 억류 해제될 수 있도록 이란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선장과 선박에 대한 조치는 사법절차가 마무리된 뒤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국케미호와 선원들은 지난달 4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돼 약 한 달 동안 억류돼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케미호에는 선장 등 우리나라 선원 5명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까지 모두 2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cpbc 장현민 기자(memo@cpbc.co.kr) | 입력 : 2021-02-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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