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춘천교구장에 김주영 시몬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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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3 02:00 수정 : 2020-11-23 10:39


[앵커] 지난 21일 춘천교구에서도 새 교구장 탄생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춘천교구 김주영 시몬 신부를 새 교구장으로 임명했는데요.

춘천교구 사제단은 교구청에서 새 교구장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1일 오후 8시 춘천교구청 내 경당.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로마 현지시간으로 정오에 맞춰 새 교구장의 탄생을 발표합니다.

<김운회 주교 / 춘천교구장>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11월 21일 저녁 8시, 로마시각 정오에 지성과 영성을 두루 갖추시고, 본당 사목과 교구 행정을 훌륭히 수행해 오신 김주영 시몬 신부님을 제 뒤를 이어 제8대 춘천교구장으로 임명하셨습니다.”

새 교구장 탄생 소식은 로마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도 동시에 발표됐습니다.

새 춘천교구장으로 임명된 김주영 주교임명자는 교구 사제단과 함께 새 교구장 탄생과 김운회 주교의 주교 수품 18주년을 겸해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 주교임명자는 전임 교구장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교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주영 주교임명자(사진제공=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주영 주교임명자>
"저도 앞으로 우리 사랑하는 춘천교구의 하느님 백성 모두를 위하고 교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하느님 백성 모두가 일치하고 하나 되어 우리 끼리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더 나아가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운회 주교(사진제공=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새 교구장의 탄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운회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면서 이뤄졌습니다.

올해 만 76세인 김 주교는 교회법을 따라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곁에서 김 주교임명자를 지켜본 교구 사회사목국장 김학배 신부, 이경화 수녀 등 교구 관계자들은 임명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김학배 신부 / 춘천교구 사회사목국장>
“출신 본당을 떠나서 교구 사제들이 모두가 새 주교님이 우리 모두가 주교님 되시길 바랐던 마음도 있었고 그래서 우리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고….”

<이경화 수녀 / 춘천교구 사목국 담당수녀>
“불쌍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마음이 굉장히 깊으시다는 것 그걸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하느님의 어린양들을 잘 돌보시는 어진 목자가 되시리라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김주영 주교임명자는 1970년 생으로 1997년 12월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1998년 수원가톨릭대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춘천교구 주문진과 임당동·죽림동 주교좌 본당 보좌를 거쳐 2001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춘천교구 교육국장을 거쳐 춘천 소양로본당 주임과 춘천교구 성소국장, 춘천 스무숲본당 주임으로 사목했습니다.

또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장과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총무로 봉직해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춘천교구 사목국장을 겸임해 왔습니다.

CPBC 장현민입니다.


cpbc 장현민 기자(memo@cpbc.co.kr) | 입력 : 2020-11-23 02:00 수정 : 2020-11-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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