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롤린 추기경 “생명 관리 핵심은 인간 중심 돌봄 문화”

파롤린 추기경 “생명 관리 핵심은 인간 중심 돌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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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8 10:36 수정 : 2020-10-28 10:36
▲ "인간 경제를 위한 통합 생태론의 이정표" 국제회의 (바티칸 미디어)

교황청 백주년기념재단(CAPP)이 “인간 경제를 위한 통합 생태론의 이정표”라는 주제로 온라인 국제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지난 23일 ‘정부와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개최했고 오는 30일 “교육과 훈련”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찬미받으소서」와 사회 회칙「모든 형제들」의 핵심 주제들을 다시 언급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중심으로 한 개발과 성장 모델을 다시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리를 거짓된 안전에 노출시켰다는 점을 떠올리며 “우리와 같은 유한한 피조물의 취약성을 되짚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전이란 우리가 형제와 자매로 세상에 속한다는 것을 재발견하는 일이자 서로 협력하는 정신으로 주님과 다른 사람들을 향한 인류 관계의 회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또 “통합생태론은 단순한 환경주의자 차원을 넘어 통합적이고 다자적 삶의 관점에 관한 물음”이라며 “개발과 성장에 관한 왜곡된 해석을 피하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쓰고 버리는 문화와는 반대로 인간 중심과 돌봄의 문화를 촉진하는 필요성이야말로 생명과 자원 관리에 대한 접근 방식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특히 “정치와 기술적 해법에 수반하는 교육과 훈련만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회칙「모든 형제들」을 언급하며 “모든 민족의 연대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증진하고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국경을 초월한 문제에 대한 공동의 약속이 있어야만 효과적인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20-10-28 10:36 수정 : 2020-10-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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