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탈북민 월북 관련 지휘 책임 관계자 엄중 조치"

군 "탈북민 월북 관련 지휘 책임 관계자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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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31 11:41

군 당국이 지난 18일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해 "지휘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 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전비태세검열실 확인 결과 작전역량에 대한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휘 책임이 있는 해병대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은 엄중 경고하고 해병대 2사단장은 보직 해임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군 감시장비에는 탈북민이 배수로에 접근하기 전 3차례, 배수로 통과 후 7차례 찍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서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적극적으로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감시 장비 운용요원 편성과 수문 등 취약요인 관리, 감시장비 가동 상태 등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 됐다"며 "서둘러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탈북민 김모씨는 지난 18일 강화도 월곳리의 철책 밑 배수로를 통과해 한강 하구를 헤엄쳐 재월북했습니다.
cpbc 장현민 기자(memo@cpbc.co.kr) | 입력 : 2020-07-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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